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 동문회가 14일 오전 11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총회를 열고 동문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편, 2013년도 동문회 새 조직을 구성했다.

이날 총회 결과 △회장 문석호 목사(71회) △수석 부회장 조문희 목사(75회) △김풍운 목사(75회), 부회장 김남수 목사(75회) 등이 2013년도 동문회 신임 임원으로 선출됐다. 나머지 임원 구성은 임원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 문석호 목사는 "뜻하지 않게 회장으로 섬기게 됐는데 동문회장의 자리는 회원 여러분들의 안위를 위해 섬기는 자리이고 사회를 맡는 자리에 지나지 않는 줄 안다"며 "한 해동안 동문들을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예배에서도 설교를 전했던 문석호 목사 '복음을 위하여 참여하는자...하나님의 영광과 찬송'(빌3:3-1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도바울이 성도들을 바라 볼 때마다 감사했듯이 모교를 생각하며 감사 찬양 하는 것이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변화되는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변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서로 격려하며 모교를 빛내는 동문회로 바르게 세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전덕영 목사(69회)의 사회로 강원호 목사(81회) 기도, 박진원 집사 특송, 문석호 목사(71회) 말씀, 정광희 목사(82회) 헌금기도, 조의호 목사(57회) 축시, 박희근 목사(79회) 광고, 조정주 목사(63회)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는 전덕영 목사의 사회로 회원호명, 개회선언, 전회의록 낭독 서기 변창국 목사(81회), 회계보고 회계 박성원 목사(78회), 사업보고 총무 박희근 목사(79회),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 신안건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