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노회장 피윤생 목사)가 7일 오후5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2013년 신년하례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피윤생 목사 인도로 강항원 목사 기도, 박종윤 목사 성경봉독, 최광진 목사 설교, 정관호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광진 목사는 ‘좋은 날 보기를 원하세요?’(벧전 3:10-1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한다면 오늘 본문의 기록된 것과 같이 행하면 된다.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쳐야 한다”며 “우리의 입은 우리의 속을 표현하는 기관이다. 말로 축복하고 말로 저주한다. 우리 목회자들, 사모의 입은 다른 사람들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광진 목사는 “입이 목회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말 속에 사랑을 담을 수도 있고 미움, 저주도 담을 수 있다. 그러기에 입조심 말조심을 해야 한다”며 “우리는 얼마나 입조심 말조심을 하고 사는지 살펴보기를 바란다. 말에는 각인력이 있다고 했다. 대뇌학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뇌세포의 80%는 자기 말하는대로 산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이런 말을 매일 마음으로 외치면 각인이 될 것이다.. 말은 행동하게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바른 말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광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 것은 우리 죄 때문이다. 우리도 악의 자리에 갈 수 있다.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나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기를 바란다. 또한 나와서 돌아보는 자가 아니라 악에서 떠나 뒤돌아보지 않고 선을 행하는 자들이 돼야 한다”며 “또 우리는 화평을 구하며 의를 구해야 한다. 우리 성도들은 잘 화해를 해야 한다. 왜 참견이냐는 소리를 듣는다할지라도 화평을 구하라 하신 이 말씀과 같이 화평을 위해 힘을 쓰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배를 마친 이후 만나교회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