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 주최로 1일부터 펜실베니아 핀브룩수양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과 조국을 위한 신년금식기도성회’ 의 열기가 이튿날 새벽부터 이어졌다.

오전 6시에 시작된 이튿날 일정에 참석자들은 전날 철야로 인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강단에 다시 나와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새벽에는 뉴욕교협 김종훈 회장이 강사로 참석해 ‘복된 장마비’(겔 34:25-3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종훈 목사는 설교에서 기도의 힘에 대해 설명하면서 먼저 우리 자신의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엘리야의 기도와 같은 기도를 드릴 때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목사는 “이 시간 엘리야의 하나님을 기억하자. 금식하며 기도하는 2013년은 하늘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삶 속에 열매들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어나기를 축원한다. 교회마다 일어나고, 조국이 살아나고, 미국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을 것이다. 기도로 모든 것을 시작할 때 은혜의 장마비가 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종훈 목사는 기도를 인도하면서 미국사회의 중독의 문제가 끊어지도록, 한국의 왕따의 문제가 해결되도록 기도했으며, 또 미국과 한국에 영적 각성과 함께 새로운 부흥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새벽집회가 마친 이후에도 김기호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계속됐다. 참석한 성도들도 자리를 지키며 기도에 힘썼고, 집회장소 앞자리에 마련된 장소에 많은 이들이 나와 무릎꿇고 간절히 기도드리면서 기도의 열기가 더해갔다.

금식기도성회는 박성규 목사가 이튿날 오전 강의와 저녁강의를 인도하며, 양승호 목사-‘새해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요한삼서2장), 이풍삼 목사-‘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기도’(사무엘상 1:12-18) 등의 강의도 낮 중에 이어진다. 마지막날 집회는 이규섭 목사-‘천국에서 큰 자’(마18:21-35), 한재홍 목사-‘당신의 선택은’(창세기 13:5-13) 강의가 있은 후 박성규 목사가 ‘능력있는 삶’(빌립보서4:4-7)을 제목으로 마지막 설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