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빌한인장로교회, 장애우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락빌한인장로교회, 장애우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왼쪽부터 정택정 목사, 최영 목사, 고윤희 집사.

락빌한인장로교회(담임 윤희문 목사)가 지난 12월 15일(토) 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의 장애우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윤희문 목사는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은 온 백성을 위로 하기 원하신다”며 장애우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CCM가수 이용례 권사가 찬양하고, 송영종 목사(진리의교회)가 기도, 이사장 윤정태 목사가 축도했으며, 예배를 마친 후 장애우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준비를 위해서는 소명교회(정일남 목사)와 이사장 윤정태 목사, 박정임 집사 등이 후원했다.

또한, 부부가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네명의 한국인 시각장애아이를 입양하여 훌륭히 키워낸 올로 니콜스씨가 방문해 네 자녀의 근황에 대해 전하면서, “막내 세라가 시각장애와 자폐증을 가지고 있어 주말만 집에 와서 지낸다”고 소식을 전했다.

락빌한인장로교회 여선교회에서 풍성하게 음식을 준비했으며, 애찬기도는 최영 목사(메릴랜드 한인교회)가, 수어통역은 고윤희 집사가 각각 담당했다.

정택정 목사는 “장애우들에게 일일이 교통편을 제공해 주신 락빌한인장로교회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물을 받고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는 장애우들의 모습에서 감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워싱턴밀알선교단은 19일 볼티모어교회와 26일 지구촌교회에서 밀알의 밤을 갖는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 장애우들과 그들을 섬기는 밀알선교단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