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랑의 바구니 전달식을 19일 오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가졌다. 지난해에도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쌀, 라면, 과일바구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는 교협은 올해도 회기를 시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총 8개 기관에 물품이 전달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단체는 국제장애인선교회(대표이사 박선숙), 밀알장애인선교회(단장 김자송), 코코장애인선교회(대표 전선덕), 뉴욕농아인교회(대표 이철희),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대표 김창열 목사), 무지개의집(사무총장 김은경), 선교사의집(대표 최문선), 탈북난민정착선교회(뉴욕대표 김영란 선교사) 등이다.

김종훈 목사는 전달식에 앞서 취지 설명을 통해 “작은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호응이 좋아 올해도 사랑의 바구니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비록 작은 것이지만 우리들의 마음이 함께 전달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은 사랑이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 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 등 뉴욕지역 교회들이 사랑의 바구니 물품들을 구매해 뉴욕교협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