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회와 성도들의 연합과 부흥을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의 제 49차 정기기도회가 지난 15일 시애틀 순복음교회(담임 강태욱 목사)에서 열렸다.

교단과 교파를 넘어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워싱턴 주와 미국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워싱턴주 동성결혼 합법화가 결정된 직후라 워싱턴주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개인적인 회개와 더불어 이 땅에서 자행되는 죄악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간구했다.

이날 설교는 김춘자 목사가 ‘승리의 비결’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악한 세대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이라며 “온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사단의 세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과 믿음으로 나아갈 때 승리할 수 있다”며 “그리스도의 군사 된 담대함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 땅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대표 황선규 목사는 “이 시대는 악한 영적세력이 영생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도록 기승을 부리는 때”라며 “온 교회와 성도가 기도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인내와 믿음으로 영적인 각성과 회복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성회는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와 돕는 후원자를 위해,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모든 중병 투병자들을 위한 기도’등의 제목으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한편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내달 모임은 12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훼드럴웨이 새교회(담임 원 호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