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허락한 가정 안에서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배우는 아버지 학교 시애틀 제 31기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4회에 걸쳐 벨뷰 사랑의 교회(담임 조영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아버지 학교에는 수료자와 봉사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등을 주제로 ‘가정의 영적인 지도자이자, 섬김의 사랑을 드러내야 하는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나눴다.
이번 아버지학교에는 30대 초반 부터 7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해 아버지의 역할을 재정립 했다. 이들은 세대를 넘어 ‘성경적 아버지의 상’을 공유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아버지로 새롭게 거듭 날 것 다짐했다.
이번 아버지학교를 마친 수료자들은 “가정 안에서 사랑과 신뢰받는 남편, 존경받는 아버지를 바라왔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었다”면서 “이번 아버지 학교를 통해 부부간의 사랑의 방법을 깨닫게 됐고, 자녀 양육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아버지란 역할이 가정을 올바로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임을 알면서도, 절제와 온유, 사랑과 겸손을 모른 채 자녀들에게 부족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아버지 학교는 거룩과 은혜, 사랑과 겸손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료자는 “그동안 스스로 좋은 아버지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었다”면서 “아버지학교 수료를 기점을 새롭게 행복한 가정을 바라보며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취지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아버지학교’는 본국 뿐 아니라 해외 70여 지부, 230여개 도시에서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시애틀 제 31기 아버지 학교 벨뷰 사랑의교회서 성황 이뤄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