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스쿨/여름 성경학교.
 
 

 

 
▲지난해 노숙자 추수감사절 행사.
 
 


볼티모어 지역에서 도시빈민선교(노숙자)와 빈민 아이들을 위한 애프터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이사장 이영섭 목사, 대표 김봉수 목사)가 오는 11월 17일(토)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에서 볼티모어 다운타운에 있는 노숙자 100명을 초청해서 추수 감사절 위로 잔치를 가질 예정이다.

김봉수 목사는 “이번 추수 감사절 노숙자 위로 잔치는 여러가지 지역과 어려운 교회 사정에도 불구하고 여러교회들과 개인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는 2008년 5월부터 현재까지(총 344) 배식과 전도, 2008년 10월부터 지역 빈민 아이들을 위한 애프터 스쿨, 여름에는 각 교회의 협조로 지역 여름 성경학교와 도시 빈민 체험 학습을 통한 지역 빈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접근으로 이제는 지역에서도 지역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17일(토) 추수 감사절 노숙자 위로 잔치는 볼티모어장로교회, 벧엘교회, 경향가든교회, 갈보리교회, 빌립보교회, 올네이션스교회(버지니아), 개인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올 해에도 풍성하게 치루어 질 전망이며,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추수 감사절 예배, 공연, 추수 감사절 음식(점심), 후에 각 개인 노숙자들에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겨울파카를 선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김봉수 목사는 “노숙자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배신’”이라며, “주변에서 버림 받았다는 인상으로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는 이유로 개선이 잘 되지 못하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4년이라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이들을 보면서 이제는 노숙자들이 먼저 말을 건네고, 사정을 얘기하고 하는 것을 보면서 아직은 이들의 근본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2일(주일) 오후 6시엔 엘리컷 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도시빈민과 애프터 스쿨 기금 마련 음악회도 열린다. 김봉수 목사는 “지역교회 성가(중창)팀과 피바디, 개인 출연자들의 도움으로 음악회가 열리니, 올 겨울 아무리 추워도 도시 빈민과 지역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 443-494-9223(김봉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