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Czech)수도:프라하(Prague)/오스트리아(Austria)수도 비엔나(Vienna)

▲신동수 목사.
체코의 수도는 Prague(Praha)였으며 정치 문화, 상공업의 중심지요, 역사적 문화유산도 많았다. 한국인이 약 2,500명 정도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 이 나라는 현대, 기아 자동차가 많이 굴러다닌다. 삼성 광고판이 시내를 장식하며 호텔마다 삼성 TV 그리고 한국 아리랑 방송이 그대로 흘러나온다. GNP가 $25,000 정도라니 살기 좋은 나라이다. 동구에서는 부요한 나라측에 들어가고 프라하 시내 성은 9세기부터 17세기까지 조금씩 지어 완성하였고 건축은 웅장함과 섬세함으로 전 유럽의 관광객들이 천만명 이상 찾아온다고 한다.


▲파출라프광장, 로레타성당.

2차 대전 당시부터 털끝하나 다치지 않은 유일한 도시 프라하는 독일의 루터보다 100년 앞서 안후스라는 신부에 의해 종교 개혁운동이 일어났다. 당시는 종교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카톨릭 교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고 있어 개혁을 주장하는 세력을 그냥 둘리가 없었다. 결국 안후스는 화형으로 순교, 그 정신을 본받는 신도들이 스웨덴의 지원을 받지만 결국 실패하여 모두 죽는다. 로레타 성당은 구교도들의 희생을 애도하고 카톨릭의 승리를 기리는 뜻에서 세워진 피의 제단이다. 1915년 안후스의 순교 500주년을 기념하여 지금의 동상이 세워졌고 도심 중앙에 위치한 동상과 시계탑 그리고 로레타 성당, 바출라프광장, 세계 최고의 고딕 양식인 디표 틴 성모교회 등은 관광지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동상의 글귀에는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말하고 진리를 지켜라” 유리 공업도 세계적이라 크리스탈이 유명하다. 음식은 반드시 굴라시 슾 먹어 봐야하고 오리 고기도 유명하다.

▲골스 킨스키 궁전.

우리 일행은 다음날 Sound of Music 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Vienna에 들어 왔다. 도심 한 복판을 가르는 푸른 강물을 끼고 좌우에 우거진 빌딩 숲을 지날 때 과연 옛 예술인들이 살던 땅이 돋 보인다. 음악의 도시에서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를트, 쉰베르크, 요하슈트라우스2세, 카라인, 말러, 크라이슬러 등으로 유명한 음악인들이 출생한 곳,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작가, 시인 인 프란츠 그릴파르처, 프란츠, 화가 클림트, 시레, 건축가 오트 바그너 등의 이름이 거론 될 때 마다 도대체 오스트리아는 물이 좋은가, 산세가 좋은가?

▲콜마르크트 번화거리.

웅장한 슈테반 성당에서 모차르트가 결혼식을 올렸고 그가 죽었을 때 이곳에서 장례식을 거행했다는 성전을 보면서 지금도 음악인의 숨결이 들리는 듯하였다.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음악인들이 묻힌 공원.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비엔나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엔나 모차르트와 요한 스트라우스의 연주곡이 흘러나오는 비엔나 골목은 아름답고 화려했다. 왕궁 관람 후 번화한 콜마르크트 거리로 들어서니 모차르트의 쵸코렛 장사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우리는 음악인들의 묘지를 찾아 인생이 한번 가면 다시는 못 오는 죽음이란 허무함과 만약 천국이 없다면 인생의 무상함을 슬퍼 할 수 밖에 없겠다는 교훈을 받으며 다음 코스인 항가리를 향했다. 동유럽 여행 중 어려웠던 사실 하나는 EU 돈을 사용하는 문제와 화장실 사용하려면 돈을 내어야 하는 문제였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