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아버지학교 조지아 14기가 지난 10월 20일(토)부터 28일(주일)까지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이흥식 목사)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버지학교는 2주간 총 4번에 걸친 만남을 통해 하나님 말씀 안에서의 참된 아버지상을 재정립하고 인생의 후반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결단을 갖도록 돕고 있다.

첫날 일정은 아버지학교의 배경설명과 스텝소개, 조 이름 및 구호 짓기, 간증 및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버지의 영향력’을 주제로 강의한 서경훈 형제(함께가는교회 담임)는 “가정이란 건축물에 과부하가 걸리면 결국 가장 약한 부분이 망가지게 된다. ‘문제아’라는 말이 있지만 아이들은 단지 가정에서 가장 약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가정의 문제가 아이를 병들게 하고 어른들이 만들어낸 사회문제가 학교에 까지 이어진다. 가정이 회복되지 않으면 세상에 소망이 없다.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살아야 한다. 이제 세상은 아버지가 회복될 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경훈 형제는 “우리는 남자로 태어나 남성이 되고 남편, 아버지가 되지만 어디서도 아버지가 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하지만 우린 놀랍게도 우리의 아버지 갖고 있던 모습을 그대로 배워 행하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 또한 우리의 등을 보고 배운다”며 참석자들이 아버지의 영향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해결점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