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창간한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 교단 지 뱁티스트 뉴스(발행인 유진대 목사)가 지난 21일(주일) 이전 감사예배를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담임 손형식 목사)에서 개최했다. 지난 17년 간 뱁티스트 뉴스는 콜로라도 덴버, 미조리 세인트 루이스, 메릴랜드 버튼스빌 등의 본거지를 거쳤으며, 올해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

발행인 유진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주 지역 유일한 단일 교단 신문으로 자랑스럽게 설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신문이 바른 길, 정론을 주창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나팔수의 사명(민수기 10:1~10)’에 대해 설교한 황준석 목사는 “성경에서 나팔은 소집을 할 때, 소식을 전할 때, 경고를 전할 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전쟁에서도 나팔수가 잘하면 모두가 승리하고, 나팔수가 못하면 모두가 전멸한다”며 “17년 간 교단을 위해 이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그동안 뱁티스트 뉴스가 신문이라는 나팔수의 역할을 잘 감당했다”고 격려했다.

또 황 목사는 “이민수는 줄어들고, 한인 교회는 자꾸 고령화 돼 간다. 전체 그림을 보기 보다 개 교회 성장, 목회에 바쁜 시대에 남침례교 한인총회는 어디로 가야 하나?를 지속적으로 깨워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격려사한 신석태 목사는 “유진대 목사는 25년 전 침례대학교에서 나에게 배운 제자다. 그 때부터 문서선교를 하겠다는 비전이 확실했다”고 전하면서 “성공하려면 적어도 3가지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첫째는 비전 둘째는 열정 셋째는 포기하지는 않는 것이다. 유 목사는 이 3가지를 모두 가졌다”고 격려했다.

축사한 김순일 목사는 “파수꾼으로 18개 성산을 잘 달려온 것을 축하한다”며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와 물질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이전 예배는 사회에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 담임, 뱁티스트 뉴스 이사), 특별 찬송에 신풍자 사모, 인사 말씀에 유진대 목사(뱁티스트 뉴스 발행인), 기도에 최영이 목사(도버한인침례교회 담임 목사), 필그림교회 브나야 중창단의 찬양, 황준석 목사(필라큰믿음제일교회, 뱁티스트 뉴스 이사)의 설교, 신석태 목사(워싱턴원로목사회 회장, 뱁티스트 뉴스 자문)의 격려사, 김순일 목사(메릴랜드/델라웨어 주총회 코디네이터)·신상윤 목사(버지니아 주총회 코디네이터)·안효광 목사(스태포드 임마누엘교회 담임, 버지니아침례교 지방회 회장)·유종영 목사(열린교회 담임, 메릴랜드침례교 지방회 회장)의 축사, 박태환 목사(수도협의회 회장)의 권면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김종철 목사(수도협의회 증경회장)가 축도했다.

이후 필그림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으로 참석자들 간의 교제가 이뤄졌다.

한편, 뱁티스트뉴스는 내년 창간 18주년을 맞으면서 워싱턴 지역 체육대회 및 홀리투어 관광을 추진한다. 관광은 3월 경, 체육 대회는 4월 경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교회 대항 및 개인전(족구, 탁구), 원로목사의 경우에는 골프 종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전한 사무실) 5108 Kenwood Dr., Annandale, VA 22003

▲사회를 보는 손형식 목사.


▲특별찬송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을 부르는 신풍자 사모.


▲기도하는 최영이 목사.


▲필그림교회 브나야 중창단의 찬양.


▲격려사를 전하는 신석태 목사.


▲축사하는 김순일 목사.


▲축사하는 신상윤 목사.


▲축사하는 안효광 목사.


▲축사하는 유종영 목사.


▲권면사하는 박태환 목사.


▲축도하는 김종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