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임성택 목사님은 저의 목회동역자이자 친구로 학교에서 함께 공부했습니다. 저는 지금 고 임 목사님께서 가장 행복한 곳에 가셨기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여러 목사님들과 남겨진 유가족들을 위로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임 목사님께서는 개척교회를 섬기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섬기며 가족을 부양했던 하나님의 신실한 목회자였습니다. 임 목사님의 사랑과 헌신적인 사역의 모습은 오래토록 가슴속에 깊이 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족들에게 크신 위로와 은혜를 부어주시길 원합니다.”

▲시애틀 밀알선교단장 장영준 목사ⓒ김브라이언 기자


“고 임 목사님과 같은 신학교를 다녔지만 얼굴만 알고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 시애틀에 오고 나서야 목사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저와 친분이 두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족의 삶의 기반을 세심하게 마련해 주셨습니다. 은행 계좌를 여는 것에서 부터 심지어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를 위해 영어이름까지 지어주셨습니다.

임성택 목사님께서는 그가 세운 아름다운 교회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가셨습니다. 항상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신 분이셨습니다. 이 땅의 삶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벨뷰연합감리교회 박세용 목사ⓒ김브라이언 기자


“고 임성택 목사님은 남을 돕기를 좋아하고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분이셨습니다. 좋은 말로 예스맨이셨습니다.

고 임 목사님께서 얼마 전 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며 기뻐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루에도 교회 계단을 수십 번 오르내리면서도 임 목사님은 즐거워하셨습니다.

직접 하나님의 교회를 수리하면서 그는 행복해 했습니다. 그리고 복음 전파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고 임 목사님은 꾀를 부릴 줄 몰랐던 분입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순종적인 분이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셨던 분입니다. 새벽녘 이제는 천국을 위해 일하라는 하나님의 소리에 거절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순종으로 달려간 임 목사님이 그립습니다.”

▲주만남교회 박호성 목사ⓒ김브라이언 기자


“고 임성택 목사님께는 한없는 풍성함이 있던 분입니다. 그의 마음은 그가 세운 교회처럼 아름답습니다. 저 역시 교회를 개척하고 이민생황을 시작하면서 고 임 목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단이 달랐지만 그것은 임 목사님께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교회의 이전을 위해 저 또한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일하며 기뻐했던 추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임 목사님과 같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야기 하고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아름다운 사람, 하나님 나라의 일에 신실했던 사역자로 오래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

▲김동진 원로 목사ⓒ김브라이언 기자


“고 임성택 목사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시다가 아버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고 임 성택 목사님께서는 일생동안 주님을 위해 살다가 천국으로 가셨기에 이제는 고인을 부르신 아버지께서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위로의 근본 되시는 주님께서 고 임 목사님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고인이 보여준 사랑을 통해 새 힘을 얻어 하나님을 위해 일 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