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2세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Connection’ 행사가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일원에서 목회하는 40여 명의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저녁 수정성결교회(담임 황영송 목사)에서 개최됐다.
1.5세 목회자들과 영어권 사역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또한 1세와 2세 목회자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왔다. 특히 올해는 1.5세 목회자와 2세 목회자들을 더욱 격려하는 취지로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브니엘선교회(대표 김명희 선교사)가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황영송 목사의 사회로 노진산 목사(믿음으로 사는교회)가 설교를 전했으며 정민철 목사(뉴하트선교교회)가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노진산 목사는 딱딱한 형식의 설교에서 벗어나 2세 목회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충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참석자들은 통성기도 시간에는 서로 손을 맞잡고 뉴욕교계의 발전과 영어권 목회지의 발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정민철 목사는 뜨거운 기도와 찬양으로 1세와 1.5세, 2세 목회자들이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인도했다.
올해 열린 ‘Connection’ 행사는 1.5세 목회자인 황영송 목사가 기획한 것이다. 황영송 목사는 “1.5세 목회자로서 이민교회 안에서 1세와 2세와의 차이를 극복하고 특히 자칫 소외될 수 있는 1.5세와 2세 목회자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함께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귀한 자리들이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5세와 2세 목회자의 ‘Connection’
9일 수정성결교회서 40여 사역자들 모여 서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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