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고통받는 한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가 오는 10월 20일(토) 오후 6시45분, 시애틀 형제교회(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아시안 암 환우회’(대표 손경미 사모)의 워싱턴지부(지부장 이병일 목사)와 이끌고 있는 리빙투게더 미션이 주최한다.
암으로 고통받는 한인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할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정종숙 씨와 이혜원 씨가 출연해 추억의 히트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종숙씨는 1970~80년대 ‘둘이 걸었네’, ‘달구지’,‘새끼손가락’ 등을 히트시키며 한국 10대 가수에 선정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그는 1994년 시애틀에 정착해 신앙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혜원씨는 버클리음대를 나왔으며 1997년 CBS 통일음악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두만강’, ‘처음사랑’, ‘기다림’, ‘그 아이’등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암환우들을 위한 사랑나눔으로 기획된 이날 콘서트에 앞서 오후 5시30분부터 형제교회에서는 코너스톤 메디컬 서비스가 협찬한 가운데 한인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이병일 목사는 “종교 유무에 상관없이 많은 한인들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도 맞고 사랑나눔 콘서트에도 찾아줬으며 한다”면서 “사랑은 나누면 커지는 만큼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암환우들에게 따뜻한 동포애를 전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의: (425)248-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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