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워싱턴주 선거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R-74) 찬반 투표에 이목 집중되고 있다. 이번 투표에서 동성결혼 법안이 법제화 될 경우 결혼의 새로운 법적 정의(동성결혼)를 유지하지 않는 사람은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통과된 동성결혼법안은 변경할 수 없다.
동성결혼 법안 반대 캠페인을 주도하는 워싱턴 가족정책 연구소(대표 조셉 백홈)는 유권자 등록과 R-74 법안의 거부 Reject(반대)를 거듭 당부했다.
선거의 투표 자격은 유권자 등록을 마친 미국 시민권자로 워싱턴주에 거주하며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인 자에 한한다.
모든 유권자는 오는 10 월 19 일까지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해당 항목에 검정색 펜을 사용해 작성 후 반환하면 된다. 투표용지 반환 마감일은 11월 6일이며 마감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투표용지를 분실했거나 받지 못했을 경우 선거 사무실인 206-296-8683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권자는 직접 투표도 가능하다. 아래 페이지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방문해 본인 여부를 확인 후 투표할 수 있다.
<직접투표 장소 확인>
한편 동성결혼합법화 승인을 지지하는‘워싱턴주 결혼 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워싱턴주 소재 대기업체를 중심으로 총 778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이 중 250만 달러는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CEO 부부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00만 달러 분량의 TV 광고시간을 확보하고 최종 홍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