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39회기 정, 부회장 후보등록이 14일 오후5시 마감된 결과 회장후보에 김종훈 목사, 부회장 후보에 김승희 목사, 평신도 부회장에 이대연 장로가 각각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협 차기 임원후보는 모두 단독 입후보로 오는 22일 정기총회에서 총대들로부터 과반수 지지를 얻으면 당선을 확정 짓는다.

앞으로 선거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원기 목사)가 오는 24일 후보자 서류심사 및 후보 확정 과정을 거쳐 10월 9일 후보자 언론토론을 한 차례 가진 뒤 10월 22일 정기총회에서 경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장후보는 김종훈 목사는 뉴욕예일장로교회 담임으로 현 뉴욕교협 부회장이다. 부회장 후보 김승희 목사는 뉴욕초대교회 담임으로 현재 뉴욕목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평신도 부회장 후보 이대연 장로는 뉴욕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를 섬기고 있으며 현재 뉴욕교협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원기 선관위원장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성숙한 교회연합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단독입후보이지만 현장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만큼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