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간 동맹관계를 강화하고 상호우의를 다지기 위한 민간단체인 한미동맹협의회가 정식 발족했다.

한미동맹협의회는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북핵문제해결, 한반도 평화 정착 및 안정,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민간차원의 지원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한미동맹협의회 초대의장으로는 미국 한국전참전용사 동지회 루이스 테커트 회장이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위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미동맹협의회 창립의 산파역할을 한 임창근 조지 부시 대통령 정책자문위원과 국가비상대책협의회 김상철 의장, 지역 한인교계를 대표하는 이원상 목사를 비롯한 다수의 한인교회 목회자들도 참석했으며 미국측 관계자로는 루이스 데커트 한국전참전용사 회장, 니콜라스 에버스타트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