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하고 있는 로버트 리브 목사(좌)와 통역하고 있는 조샘 선교사(우).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주최하는 ‘열방을 향한 선교대회’가 9월 6일(목)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개막했다.

첫째날 집회는 김범수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박상근 장로(교협 재정이사장)의 기도, 클리프 김 목사(올네이션스교회 EM)의 성경봉독,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권사중창단의 찬양, 차용호 목사의 인사말, 로버트 리브 목사(통역 조샘 선교사)의 설교, 김영술 목사(교협 회계)의 헌금기도, 김위만 목사(교협 총무)의 광고, 신석태 목사(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해됐다.

리브 목사는 3일간의 저녁집회에서 “예수님의 3가지 비전”을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첫째날은 “아버지의 비전(요 5:19-20)”에 대해서 말씀을 증거했다.

리브 목사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고 생명을 살리시는 것을 본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만 급급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보지 못하고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오늘날도 목회자가 악한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성도와 교회를 지켜야 하지만 너무 방어적이 되면 자칫 성령을 거스릴 수도 있다”며,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했듯이, 먼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일이 어떤 것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브 목사는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항상 하나님과 친밀함(intimacy) 속에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한 초월자이심과 동시에 우리의 일상 가운데 삶 속 깊은 곳까지도 관여하시는 분이다. 데이빗 보쉬는 ‘미시오데이’(missio Dei)를 말했다. ‘선교의 주체가 바로 하나님’이라는 ‘미시오데이’(하나님의 선교)는 ‘선교하는 하나님’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시고 세상 가운데 그 아들을 보내신 것 자체가 ‘선교’이기 때문에 ‘선교’가 바로 하나님의 속성”이라며, “아버지와 친밀해지면 보내심을 받게 된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도 보내심을 받았고 우리 모두도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 직장, 캠퍼스 등 각자의 삶의 현장에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인 것이다. 이 미시오데이의 신학이 BAM(Business As Mission)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브 목사는 “비즈니스 세계는 악하고 영적 전쟁이 치열한 곳이기에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살려면 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보혈을 흘리신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동시에 부활의 영광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 악한 영을 이길 힘을 주기 위해서다.”며,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로서 살아갈 수 있길” 축원했다.

7일(금)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목회자 및 선교지도자 세미나’가 진행되며, 8일(토)에는 ‘비즈니스 미션 세미나’가 진행된다.

<대회 문의>
차용호 목사(회장) : 703-581-9235, chayongho@hotmail.com
김위만 목사(총무) : 703-624-5264, wimankim@yahoo.com
오선일 목사(교육차장) : 240-328-7767, bmsfa@msn.com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 찬양단.

▲박상근 장로.

▲Cliff Kim 목사.

▲김범수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권사중창단.

▲차용호 목사.

▲헌금기도는 김영술 목사, 헌금위원은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회원들이 섬겼다.

▲김위만 목사.

▲신석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