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성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골수 등록 캠페인을 아틀란타와 뉴욕 등에서 벌여오던 최승리 양이 골수 일치자를 찾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승리 양의 어머니 류영지 씨는 지난 22일 전미조혈모세포은행협회(NMDP)로부터 골수가 거의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기증자는 20대 아시안 남성으로 인체 백혈구 항원 8개 중 7개가 동일한 87.5%의 일치율을 보였다. 이 같은 일치율은 같은 혈통에서 나올 수 있는 것으로 한인일 가능성이 높다. 기증자는 현재 수술에 필요한 체력검사 및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신문은 또 류영지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수 일치자가 선뜻 골수이식에 동의해 이르면 내달 말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기증자의 신체검사가 남아있고 승리 역시 앞으로 2주간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류 씨는 앞으로 3개월 동안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받은 승리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완쾌 할 수 있길 기도하고 있다.
한편, 작년 4월 ‘재생불량성 빈혈’을 발견했던 승리 양은 1년 동안 두 차례에 걸친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골수 이식이란 마지막 희망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에 승리 양의 부모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갖고 “무작정 기다릴 수 만은 없어 나서게 됐다”며 조지아와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골수 기증 캠페인을 벌여왔다.
뉴욕과 뉴저지는 새생명재단의 도움으로 지난 7월22일 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를 시작으로 7월29일 맨하탄 뉴프론티어교회(담임 류인현 목사), 8월5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 장동일 목사), 8월12일 뉴저지사랑과진리교회(담임 벤자민오 목사), 8월19일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 8월26일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 등에서 캠페인이 진행,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뉴프론티어교회의 경우 전체 성도 7백 명의 1/3가량인 2백 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그 밖의 교회들도 1백 명 내외의 꾸준한 참여로 승리 양을 살리기 위한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운동에 힘을 실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승리 양의 어머니 류영지 씨는 지난 22일 전미조혈모세포은행협회(NMDP)로부터 골수가 거의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기증자는 20대 아시안 남성으로 인체 백혈구 항원 8개 중 7개가 동일한 87.5%의 일치율을 보였다. 이 같은 일치율은 같은 혈통에서 나올 수 있는 것으로 한인일 가능성이 높다. 기증자는 현재 수술에 필요한 체력검사 및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신문은 또 류영지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수 일치자가 선뜻 골수이식에 동의해 이르면 내달 말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기증자의 신체검사가 남아있고 승리 역시 앞으로 2주간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류 씨는 앞으로 3개월 동안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받은 승리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완쾌 할 수 있길 기도하고 있다.
한편, 작년 4월 ‘재생불량성 빈혈’을 발견했던 승리 양은 1년 동안 두 차례에 걸친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골수 이식이란 마지막 희망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에 승리 양의 부모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갖고 “무작정 기다릴 수 만은 없어 나서게 됐다”며 조지아와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골수 기증 캠페인을 벌여왔다.
▲뉴프론티어교회에서 승리 양 골수이식 기증자를 찾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던 모습 전 테이블에 걸쳐 성도들이 골수이식 기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참하고 있다. | |
특히 뉴프론티어교회의 경우 전체 성도 7백 명의 1/3가량인 2백 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그 밖의 교회들도 1백 명 내외의 꾸준한 참여로 승리 양을 살리기 위한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운동에 힘을 실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