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일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송태근 목사가 20일 영성목회연구회 수련회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송태근 목사는 ‘사역자의 세 가지 준비’(딤후 2:15)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고, 여러 가지 시험 가운데 인정받으며, 하나님의 재판에 모든 것을 맡길 것”을 강조했다.
이날 송태근 목사가 전한 설교의 본문인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는 말씀은, 그가 총신대 졸업 당시 존경하던 노(老) 교수가 마지막 강연에서 남긴 성구였다. 송 목사는 “교수님이 이 한 마디를 남기고 교실 문을 열고 나가셨는데, 그 깊은 울림에 자리에 앉아있던 학생들이 아무도 일어나지 못했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항상 호흡처럼 묵상한 말씀”이라고 소개했다.
송태근 목사는 먼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것”에 대해 “이는 토목공사 때 쓰는 용어로 똑바로 길을 내라는 뜻”이라며 “길 한번 잘못 내면 모든 이가 다 죽을 수도 있기에, 우리가 맡은 사명은 중요하다는 정도의 개념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가 되는 데 대해 송 목사는 “그러한 과정 가운데 여러 시험 만날 것인데, 그 때마다 그것을 이겨서 하나님 앞에 검증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일교회 부임 전 담임하던 강남교회에서의 목회를 회고하며 “딱 두 시기가 있더라”고 했다. 첫째는 교회가 목회자를 만드는 시기, 둘째는 목회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기다. 송 목사는 “처음부터 우리가 교회를 섬기고 키우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개의 목회자들이 첫번째 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그 단련의 과정을 넘어서야 한다”고 했다.
셋째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는 것에 대해, 송 목사는 이 부분에서 바울이 사용한‘힘쓰라’는 단어가 제사용어라고 설명했다. 그저 우리는 제단에 바쳐진 제물처럼 하나님의 처분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는 것. 그러나 송 목사는 “오늘날 저를 포함한 목회자들이 하나님보다 너무 능동적이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또 송 목사는 바울이 하나님을 “의로우신 재판장”이라고 표현하는 데 대해서도 주목했다. 이는 당시의 절대국가인 로마제국의 법정에서 사형을 언도받은 바울이, “그러나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최종적이고 진정한 평가가 남아있다”고 한 것이라고 송 목사는 말했다.
송 목사는 “우리 목회에 대해서도 이러저러한 평가가 있을 수 있으나, 거기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며 “하나님의 평가에 모든 것을 맡기고 기쁘고 즐겁게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송태근 목사는 ‘사역자의 세 가지 준비’(딤후 2:15)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고, 여러 가지 시험 가운데 인정받으며, 하나님의 재판에 모든 것을 맡길 것”을 강조했다.
이날 송태근 목사가 전한 설교의 본문인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는 말씀은, 그가 총신대 졸업 당시 존경하던 노(老) 교수가 마지막 강연에서 남긴 성구였다. 송 목사는 “교수님이 이 한 마디를 남기고 교실 문을 열고 나가셨는데, 그 깊은 울림에 자리에 앉아있던 학생들이 아무도 일어나지 못했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항상 호흡처럼 묵상한 말씀”이라고 소개했다.
송태근 목사는 먼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것”에 대해 “이는 토목공사 때 쓰는 용어로 똑바로 길을 내라는 뜻”이라며 “길 한번 잘못 내면 모든 이가 다 죽을 수도 있기에, 우리가 맡은 사명은 중요하다는 정도의 개념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가 되는 데 대해 송 목사는 “그러한 과정 가운데 여러 시험 만날 것인데, 그 때마다 그것을 이겨서 하나님 앞에 검증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일교회 부임 전 담임하던 강남교회에서의 목회를 회고하며 “딱 두 시기가 있더라”고 했다. 첫째는 교회가 목회자를 만드는 시기, 둘째는 목회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기다. 송 목사는 “처음부터 우리가 교회를 섬기고 키우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개의 목회자들이 첫번째 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그 단련의 과정을 넘어서야 한다”고 했다.
셋째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는 것에 대해, 송 목사는 이 부분에서 바울이 사용한‘힘쓰라’는 단어가 제사용어라고 설명했다. 그저 우리는 제단에 바쳐진 제물처럼 하나님의 처분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는 것. 그러나 송 목사는 “오늘날 저를 포함한 목회자들이 하나님보다 너무 능동적이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또 송 목사는 바울이 하나님을 “의로우신 재판장”이라고 표현하는 데 대해서도 주목했다. 이는 당시의 절대국가인 로마제국의 법정에서 사형을 언도받은 바울이, “그러나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최종적이고 진정한 평가가 남아있다”고 한 것이라고 송 목사는 말했다.
송 목사는 “우리 목회에 대해서도 이러저러한 평가가 있을 수 있으나, 거기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며 “하나님의 평가에 모든 것을 맡기고 기쁘고 즐겁게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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