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기독교회 연합회(회장 김승희 목사)는 오는 8월 21일(화) 오전 9시부터 타코마 감리교회(담임 박용규 목사)에서 ‘미국 이민 가정 자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이민 가정 자녀 교육 세미나 강사는 최혜련 정신 건강 상담가로, 그는 타코마에서 유년기를 거쳤고 하버드를 거쳐 현재 시애틀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부모가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는 자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지만 이민 가정의 현실을 돌아볼 때 쉬운 일 만은 아니다.

특히 미국 이민가정에서는 자녀들과 부모의 문화적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느냐 서 부터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코리언 아메리칸으로서 자부심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현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중고등부 담당 교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자녀들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또 온 가족이 이민 가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타코마 기독교회 연합회는 “이민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 담당 교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정 내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만들고, 이민 가정에 필요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방법을 나누고자 한다”며 “부모-자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녀 양육과 관련된 필수 사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타코마 감리교회에서 장소와 점심을 제공하며, 참가 신청은 교회로 하면된다.

타코마 감리교회 주소 : 11116 Old Military Rd. , Lakewood, WA98498

문의 : 타코마 감리교회 253)589-0882, 박영남 전도사 859)553-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