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 자리 잡고 한인 홈리스들의 쉼터가 돼 왔던 뉴욕나눔의집이 플러싱 148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뉴욕나눔의집은 5일 저녁 최근 입주한 건물에서 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박성원 목사(나눔의집 지도목사)의 사회로 박진호 전도사 찬양인도(보스턴한인장로교회), 박진하 목사(미동부기아대책 사무총장) 대표기도, 최재복 장로(나눔의집 이사) 성경봉독, 강여진 전도사(찬양사역자) 특송, 민학권 목사(청주새소망교회) 설교, 김바울 목사(은혜가득한교회) 헌금기도, 필그림선교무용단 축하무대, 황영진 목사(낙원장로교회) 축사, 문석진 목사(KCBN 사장대행) 축사, 김희복 목사(목사회 총무) 축사, 박희소 목사(교협 증경회장) 격려사, 박성원 목사(나눔의집 지도목사) 광고, 정도인 목사(목사회 증경회장) 축도, 양승호 목사(교협증경회장) 만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는 사형수에서 희망 전도사로 한국에서 활발히 사역 중에 있는 민학근 목사가 맡았다. 민학근 목사는 “제가 1990년도 1월에 사형을 구형받았다. 지나간 이야기니까 말할 수 있는데 죽음과 삶은 엄청난 차이다. 삼청교육대도 다녀왔는데 그 때의 경험을 생각하면 뉴욕의 100도 더위는 참을 수 있을 정도다. 사형을 선고받으니 정신적으로는 전기에 감전된 충격보다 더 컸고 눈만 감으면 기절할 것만 같았다”고 회상했다.
또 회심했던 순간에 대해서도 “사형수가 되었을 때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살려주신다면 삶의 근본을 모두 고치겠다고 기도했었다. 그리고 독방에서 살 때 0.7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생활을 했고 죄수들이나 간수들은 제가 독방생활하다가 미쳤다고 할 정도였다”며 “마음에 예수님이 없을 때 저를 보는 모든 사람들은 인상이 더럽다고 했다. 하지만 마음에 예수님을 담았을 때 사람들은 제 얼굴을 보고 은혜롭다고 한다. 전과자에서 전도자로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민학근 목사는 “성경 말씀을 항상 내 마음에 두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나눔의집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일이고 귀한 일이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항상 영혼구원에 힘쓰는 여러분이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박희소 목사는 격려사에서 “역대 뉴욕시장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퀸즈에 라구아디아 공항과 같은 이름의 라구아디아 시장이다. 원래 이 공항은 뉴욕공항이었지만 라구아디아 시장의 이름을 따서 다시 이름을 지었다. 그는 1947년에 65세의 나이로 작고한 훌륭한 분이다. 이 분은 군림하려고 했던 사람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려 했던 분”이라며 “경제공황이 닥쳤을 때 라구아디아 시장은 뉴욕 재판소 직결심판관을 맡고 있었다. 배고프던 시절 빵을 훔치다 즉결심판에 넘겨진 노인이 있었는데 당시 10불 벌금은 지금의 1000불 정도의 큰 돈이다. 그 판결을 내리고 10불을 자기 지갑에서 꺼내 그 노인에게 주고 판사모자 벗어서 현장에서 헌금을 받아 47불 50전을 그에게 준 사례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박희소 목사는 “라구아디아 시장이 왜 위대한가하면 이렇게 억눌린 사람 독거노인과 같은 변두리 인생을 돌봐줬다는 것이다. 그는 목사도 아니지만 우리는 목사”라며 “박성원 목사는 제 후배인데 교회 하는 것보다 나눔의 집 지도목사가 된 것을 더욱 축하한다. 열심히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을 보면 감동을 받는다”고 격려했다.
황영진 목사는 “귀한 장소를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박성원 목사는 제 유치원과 초등학교 친구였는데 미국에서 4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어릴 때도 선한 사람이었는데 커서도 이렇게 선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며 “홈리스를 섬기는 귀한 사역에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문석진 목사는 “그동안 나눔의 집이 홈리스를 비롯해 뉴욕에서 소외받는 불우한 이들을 열심히 섬겨왔다. 예수님의 3년간의 사역은 약한 자들에 대한 관심이었고 그들을 치유하시고 구원하시는 사역이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나눔의 집의 사역, 그리고 이를 도와주는 뉴욕 교회들의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1년을 보내고 새로운 상황을 보낸 나눔의 집이 희망과 열정을 가진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계속 사역이 확장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김희복 목사는 “생명까지 주셨던 나눔의 삶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고통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 바란다. 모든 일은 예수의 생명을 전하기 위한 것이 돼야 한다. 모쪼록 영혼을 구하는 나눔의 집 사역이 되기 바란다”며 “또 인격을 소생하게 하는 사역, 삶의 감격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귀한 사역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욕나눔의집은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말은 오전6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무선인터넷, 휴식공간, 커피와 간단한 식사 등이 제공되며 소셜, 법률, 정신과, 건강, 신앙 등의 무료상담도 가능하다. 주소는 148-01 34Ave., Flushing, NY 11354이며 전화번호는 718-683-8884(박성원 목사)다.
예배는 박성원 목사(나눔의집 지도목사)의 사회로 박진호 전도사 찬양인도(보스턴한인장로교회), 박진하 목사(미동부기아대책 사무총장) 대표기도, 최재복 장로(나눔의집 이사) 성경봉독, 강여진 전도사(찬양사역자) 특송, 민학권 목사(청주새소망교회) 설교, 김바울 목사(은혜가득한교회) 헌금기도, 필그림선교무용단 축하무대, 황영진 목사(낙원장로교회) 축사, 문석진 목사(KCBN 사장대행) 축사, 김희복 목사(목사회 총무) 축사, 박희소 목사(교협 증경회장) 격려사, 박성원 목사(나눔의집 지도목사) 광고, 정도인 목사(목사회 증경회장) 축도, 양승호 목사(교협증경회장) 만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는 사형수에서 희망 전도사로 한국에서 활발히 사역 중에 있는 민학근 목사가 맡았다. 민학근 목사는 “제가 1990년도 1월에 사형을 구형받았다. 지나간 이야기니까 말할 수 있는데 죽음과 삶은 엄청난 차이다. 삼청교육대도 다녀왔는데 그 때의 경험을 생각하면 뉴욕의 100도 더위는 참을 수 있을 정도다. 사형을 선고받으니 정신적으로는 전기에 감전된 충격보다 더 컸고 눈만 감으면 기절할 것만 같았다”고 회상했다.
또 회심했던 순간에 대해서도 “사형수가 되었을 때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살려주신다면 삶의 근본을 모두 고치겠다고 기도했었다. 그리고 독방에서 살 때 0.7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생활을 했고 죄수들이나 간수들은 제가 독방생활하다가 미쳤다고 할 정도였다”며 “마음에 예수님이 없을 때 저를 보는 모든 사람들은 인상이 더럽다고 했다. 하지만 마음에 예수님을 담았을 때 사람들은 제 얼굴을 보고 은혜롭다고 한다. 전과자에서 전도자로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민학근 목사는 “성경 말씀을 항상 내 마음에 두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나눔의집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일이고 귀한 일이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항상 영혼구원에 힘쓰는 여러분이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박희소 목사는 격려사에서 “역대 뉴욕시장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퀸즈에 라구아디아 공항과 같은 이름의 라구아디아 시장이다. 원래 이 공항은 뉴욕공항이었지만 라구아디아 시장의 이름을 따서 다시 이름을 지었다. 그는 1947년에 65세의 나이로 작고한 훌륭한 분이다. 이 분은 군림하려고 했던 사람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려 했던 분”이라며 “경제공황이 닥쳤을 때 라구아디아 시장은 뉴욕 재판소 직결심판관을 맡고 있었다. 배고프던 시절 빵을 훔치다 즉결심판에 넘겨진 노인이 있었는데 당시 10불 벌금은 지금의 1000불 정도의 큰 돈이다. 그 판결을 내리고 10불을 자기 지갑에서 꺼내 그 노인에게 주고 판사모자 벗어서 현장에서 헌금을 받아 47불 50전을 그에게 준 사례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박희소 목사는 “라구아디아 시장이 왜 위대한가하면 이렇게 억눌린 사람 독거노인과 같은 변두리 인생을 돌봐줬다는 것이다. 그는 목사도 아니지만 우리는 목사”라며 “박성원 목사는 제 후배인데 교회 하는 것보다 나눔의 집 지도목사가 된 것을 더욱 축하한다. 열심히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을 보면 감동을 받는다”고 격려했다.
황영진 목사는 “귀한 장소를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박성원 목사는 제 유치원과 초등학교 친구였는데 미국에서 4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어릴 때도 선한 사람이었는데 커서도 이렇게 선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며 “홈리스를 섬기는 귀한 사역에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문석진 목사는 “그동안 나눔의 집이 홈리스를 비롯해 뉴욕에서 소외받는 불우한 이들을 열심히 섬겨왔다. 예수님의 3년간의 사역은 약한 자들에 대한 관심이었고 그들을 치유하시고 구원하시는 사역이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나눔의 집의 사역, 그리고 이를 도와주는 뉴욕 교회들의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1년을 보내고 새로운 상황을 보낸 나눔의 집이 희망과 열정을 가진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계속 사역이 확장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김희복 목사는 “생명까지 주셨던 나눔의 삶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고통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 바란다. 모든 일은 예수의 생명을 전하기 위한 것이 돼야 한다. 모쪼록 영혼을 구하는 나눔의 집 사역이 되기 바란다”며 “또 인격을 소생하게 하는 사역, 삶의 감격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귀한 사역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욕나눔의집은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말은 오전6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무선인터넷, 휴식공간, 커피와 간단한 식사 등이 제공되며 소셜, 법률, 정신과, 건강, 신앙 등의 무료상담도 가능하다. 주소는 148-01 34Ave., Flushing, NY 11354이며 전화번호는 718-683-8884(박성원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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