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가 ‘The Grace of God’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열렸다. 가장 큰 규모로 EM 청소년들과 한인YOUTH 그룹들이 모이는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에서 참석한 청소년들은 연일 뜨거운 찬양과 열정적인 강연으로 영적인 성숙을 도모했다.

청소년들은 3일간의 계속된 대회에 꾸준히 참석하면서 매일 간절한 기도를 통해 삶의 변화를 간구하면서 뉴욕지역 기독교 청소년들의 희망을 보게 했다. 이들은 교회와 담임 목회자를 위해, 이민교회의 부흥을 위해, 미국 교계의 회복을 위해 함께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번 대회를 이끈 강사는 James Fuleo 목사(New Life Fellowship Church)였다. 그는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일일이 메모지를 나눠주며 기도제목을 써 내서 함께 기도할 것을 권유하는 방식으로 많은 청소년들을 이끌었다. 이에 청소년들도 자신의 기도제목을 두고 강단 중앙에 나와 함께 기도했고 각 교회 청소년 담당 목회자들도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대회는 깊어갔다.

James Fuleo 목사는 첫날 ‘Th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will be first’(마 19:16~20:16)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포도원 일꾼들에게 베푸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면서 늘 겸손한 마음을 가져 소유에 매여 하나님의 일을 돌보지 못했던 부자 청년의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Fuleo 목사는 마지막날에는 ‘Grace Transformation’(고후3:18)를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Fuleo 목사는 “우리의 죄와, 탐욕, 위선, 나약함 등을 고백하고 깨어져 성령 하나님을 인정할 때 우리는 진정 주님 안에 변화될 수 있다”며 “변화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이고 우리는 이 은혜를 받기 위해 늘 깨어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 준비위원장인 김현돈 목사는 “각 교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3일간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청소년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3일간 강사로 나섰던 Fuleo 목사는 “하나님께서 한인들의 깊고 뜨거운 신앙의 열정을 들어 쓰실 것이라 믿는다”고 한인교회의들의 발전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