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강연에 나서 어린이 선교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김남수 목사 | |
▲김남수 목사가 두 양초의 비교를 통해 어린이 사역의 장점을 강조했다. | |
▲프라미스교회의 4/14 선교전략을 알리는 부스가 설치됐다. | |
4/14 선교전략으로 세계 어린이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프라미스교회의 김남수 목사가 시카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주제강연에 나서 어린이선교가 기독교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역설했다.
김남수 목사는 어린이 선교는 선교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이슬람은 너나없이 아이들에게 모든 시간과 모든 노력과 포커스를 두고 아이들을 내다보고 30년, 50년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그들이 커서 정권이 바뀌면 이슬람국가가 된다”고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 김남수 목사는 “중동은 이미 오래전에 또 아프리카도 오래전에 이슬람 국가가 됐고 에디오피아도 2000년 기독교 국가라고 했지만 점점 이슬람화 되어가는 것을 볼 때 어린이 사역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교파와 교리의 분열, 롱텀으로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선교를 지양하고 어린이 사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선교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다음은 김남수 목사의 발표 내용.
어린이 선교를 빼고는 선교를 이야기할 수 없다. 저는 어린이 선교 담당자도 아니고 평범한 이민교회 목회자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시대에 모든 교회들과 모든 선교사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이 주제를 다룰 것을 다짐하게 하셨다.
첫째 아이들 때 예수를 전하면 85%가 예수를 믿게 된다는 점이다. 100명을 세살부터 네 살까지의 아이들에게 예수를 믿겠느냐고 하면 85명이 손을 든다. 그런데 30살까지는 10명, 100살까지는 5명, 또 재미있게 열심히 뜨거운 마음으로 전해야 5명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85%가 예수님을 믿는 그 시간을 제치고 다른 일이 바쁘다고 어린이를 버려두고 10%, 5% 결신하는 그곳에 집중해서 효율이 떨어졌다. 순수한 때묻지 않은 흰 종이에 복음을 심게 되면 평생을 갈 것이다.
두 번째 선교비도 절약할 수 있다. 아이들은 돈이 되지 않는다면서 상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 아이들은 10불만 들여도 굉장히 좋아한다. 100만불을 가지고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세 번째 오래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될 수 있다. 55세에 전도를 받아 10년동안 양육하면 75세까지 10년동안 사역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삶을 정리하다보니 10년이 걸리는 것이다. 양초가 두개 있는데 긴 초가 싸고 짧은 초가 비싸다면 누구나 긴 초를 살 것이다. 짧은 초를 사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다 쏟는 경우가 너무 많다.
네 번째 이유는 어린이는 보화이기 때문이다. 어느 집에 불이 나면 보석이나 돈을 가지고 먼저 튀어나오는 부모는 없다. 아이들을 놔두고 나오는 부모는 없다. 왜냐하면 아이는 소중하기 때문이다. 보석은 사명되고 돈은 벌면 되지만 아이는 다시 살 수 없기 때문에, 돈으로 계산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을 먼저 구하게 된다.
어느 집에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사업도 해야 하고 집도 장만해야 하고 여러 가지 다 할 수 있지만 그 중에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소중하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아이들을 돌본다면 그 가정은 후에 아주 훌륭한 신앙의 유산을 가진 자녀를 두고 편안한 노년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다른 일에 바빠서 우선순위를 다른데 둔다면 그 가정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어느 가정이나 아이가 1번이라면 선교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아이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길러내는 것이 선교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비결이다.
다섯 번째 기독교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슬람, 공산주의, 캐톨릭 그런 기관들은 너나없이 아이들에게 모든 시간과 모든 노력과 포커스를 두고 아이들을 내다보고 30년, 50년을 집중적으로 키운다. 그들이 커서 정권이 바뀌면 이슬람국가가 된다. 중동은 이미 오래전에 또 아프리카도 오래전에 이슬람 국가가 됐다. 에디오피아도 2000년 기독교 국가라고 했지만 점점 이슬람화 되어가는 것을 볼 때 어린이 사역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교파와 교리의 분열, 롱텀으로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시각들은 고쳐져야 한다.
이렇게 쉽고 싸고 효율적인 분야가 왜 이렇게 소홀해졌고 보편화되지 않고 뒤편으로 물러났는가를 생각해보니 첫째는 관심의 문제였다. 중세 종교적 권위가 절대적 가치를 지니던 시대였다가 근세에 과학과 이성에 절대적인 기대를 하게 했다. 그러나 많은 전쟁을 겪고 나서 절대라는 것이 없다는 상대주의가 생겨나게 됐고 다원주의가 생겨나게 됐다. 그래서 종교도 절대적인 것이 없고 오로지 돈만 인정하고 믿는 시대가 됐다. 잘 살게 된다면 윤리나 신앙따위는 쉽게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과목이 너무도 많다. 사역도 군인사역, 병원사역, 어린이사역 등 많은 사역이 있는데 과연 어느 곳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어린이 사역은 반드시 열매가 열리고 중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절대라는 것을 회복해야 한다. 이것이 안 되니 십자가도 부인하고 희생도 거부하고 헌신도 거부하는 이상한 기독교가 돼가고 있다. 교회의 신앙은 절대적인 것이 맞다. 성경도 , 복음도, 경건, 거룩함도 절대적인 것이다.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예수 믿는 것과 거룩한 것은 필요사항이 아닌 절대적인 것이다. 어느 지방이 아이들을 내치고 다른 사역을 하다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사역이다.
100년간 그 싸움을 하다가 어린아이들을 다 잃어버렸다. 저도 이민초기 1970년 중반에 와서 고생할 때 밤이고 낮이고 성도들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 수도 고치는 것 등등 불철주야 뛰다보니 아이들을 돌 볼 시간이 없었다. 할머니가 돌봐줬는데 14살이 돼서 사고를 치기 시작하는데 감옥을 제 집 드나들듯 한다. 그래서 그 때 우선순위가 잘못됐구나 생각하고 목회를 사직하기로 했는데 장로님들이 눈물로 말리면서 교회를 다시 세우자고 했다.
눈물로 울면서 그 때부터 시작해서 전체 시간과 마음과 모든 정성을 아이들에게 쏟았다. 저의 자녀에게도 눈물로 정성을 쏟았다. 어느 날 감동을 받아 잘못을 뉘우치고 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고 학교의 교사가 돼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살고 있다. 이런 과정을 경험하면서 이것이 관심의 문제인데 과연 교회들은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들의 관심은 떡과 밥통에 있었다. 떡으로 축사하시고 기적을 일으키시고 나니 제자들이 떡만 바라고 있었다. 사실 우리가 왜 그렇게 되는가 하면 복음의 본질을 신경쓰지 않아 비본질적인 것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목회도 성공하고, 사업도 축복 받아야 하고 그런 것에 정신없이 뛰어다니다 정말 영혼을 잃얼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한 세대를 잃어버리고 한 세대가 완전히 없어지는 결과나 나오게 된다.
사실 예수님 믿는 자체가 성공이고 축복이다. 예수님의 입에서 한번이라도 나 잘 믿으면 좋은 집 좋은 차를 얻을 것이라고 하시지 않았다. 천국의 복음을 전하셨지 지상의 복을 전하신적이 없다. 인류역사의 가장 큰 두 사건 중 하나가 콘스탄틴노플의 함락이다. 이것은 천년의 기독교 왕국의 몰락인데 그 곳이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 그 과정을 보면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독교인 때문에 기독교의 수도가 넘어갔다. 대포를 개발한 사람이 인정을 못받자 이슬람 국가로 이것을 넘기는데 난공불락의 콘스탄티노플의 높은 벽에 대포를 쏘아대며 수십만 대군과 함께 몰락시키는데 이 사건 이후 지중해 일대가 이슬람화 되는 역사적인 기점이 된다.
페르시아의 패전이다. 그 거대한 세계 야망을 그 때 만일 그 전쟁에 졌다면 그리스, 이태리, 스페인, 독일, 영국, 구라파 전체가 다 페르시아가 돼서 페르시아가 전 세계를 장악했을 사건이 거기서 막아졌다는 것이다.
긴 안목을 가져야 한다. 자기 이기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왕국이 중요하다. 왕국을 부르짖지만 교회를 강조하지 않는다. 우리는 너무 교회를 내세우는데 교회가 오히려 선교를 깨뜨려서는 안된다. 돈 안 되고 신경을 안 써서 아이들이 소외되는 것 같다. 만일 필요한 사역이라면 하나님이 채워주실 것이다.
시카고대회에 지난번에 와서 강의를 한번 하고 갔는데 어느 집사님이 전화를 했다. 모르는 분이고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이었는데 한번 보기를 원했다. 그래서 봤다. 시카고 대회에서 은혜를 받아서 헌금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미적거리기에 얼마나 하려고 하는가 물었다. 300만불을 하겠다고 했다. 그것이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준 돈이라고 하면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것을 거기에 바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 것이다. 저는 저에게 들어오는 헌금은 두가지 질문을 철저히 한다. 돈의 소스는 무엇인가, 그리고 충분히 돈과 관계된 분들과 상의했는가이다. 물었더니 아직 상의가 안됐다고 해서 2주간 기도하고 상의하고 결정하라고 보냈다. 3주쯤 돼서 연락이 와서 아이들을 위해서 꼭 써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 뿐 아니라 정말 놀라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데 4/14대회를 전 세계적인 대회로 열고 난 뒤에 이것이 세계적인 운동으로 커져나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다. 하나님이 놀라운 시대적인 사명을 맡기셔서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시게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할렐루야 축구팀으로 어린이 선교를 했는데 대회를 개최했을 대 아이들이 어디서 몰려왔는지 구름떼처럼 몰려와서 축구장 5군데를 가득 채웠다. 공영방송에서 생중계를 했다. 그리고 뮤지컬 ‘His Life'공연을 선보이면서 그들에게 예수님을 알렸다.
할렐루야 축구팀이 또 45일 동안 중남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여러 나라를 다닌다고 한다. 12개 구장이 이미 경기장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어린이 사역의 불길이 이렇게 뜨겁게 확장되고 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