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교회연합회(회장 김승희 목사) 및 서북미 침례교협의회(회장 김정오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 연합캠프 “CAMP GENESIS” 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캠프 베델에서 열렸다.

엑소더스 여름 캠프는 고 최모세 목사가 열정을 다해 추진했던 청소년 사역으로 연령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창세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유일성 △진화론의 논리적 허구성 △죄의 시작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완성 등 창세기 전반을 살피며 자녀들의 신앙을 견고히 하는 캠프였다.

특히 창조과학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창조의 과학적 증거를 확인시켜주었고, 패널토의를 통해 복잡한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궁금증에 성경적 해답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1,2 차로 진행된 창세기 캠프에는 1차 110명 2차 100명 등 총210명이 참가 했으며, 20여 지역교회가 동참했다. 강사로는 존 앳킨스, 제레미 한, 죤 카미아, 스티브 한, 창 박, 켈리 류 등 나신희 전도사, 사라 변, 최명신 등 한인 1.5세 2세 사역자들이 나서 청소년 신앙 확립을 위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캠프는 첫날부터 매 집회 때마다 학생들의 자발적이 간증들이 이어졌으며, 저녁 집회 후에는 회개와 재 헌신을 결단하는 기도가 뜨거웠다. 또 이번 캠프를 통해서 25명의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뜻 깊은 시간도 있었다.

고 최모세 목사의 뒤를 이어 청소년 사역에 힘쓰고 있는 최명신 전도사(포도나무교회)는 “어린 아이들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회개와 헌신의 눈물의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청소년들을 부르시며 미래의 영적 지도자들로 준비시키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낌없이 후원과 기도에 동참해 주신 각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