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팀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기선교팀이 선교지에서 보여줄 스킷을 보여주고 있다.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 알래스카 케치칸 단기선교팀.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은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담임 문정주 목사)가 7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약 2주간 알래스카 주 남동쪽에 위치한 케치칸(Ketchikan) 지역에서 여름 단기선교 사역을 펼친다.

이에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는 7월 15일 주일예배를 단기선교 파송예배 형식으로 드리고, 단기선교팀을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갈 준비가 되었나요?”(행 9: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문정주 목사는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가 함께 있지 않으면 선교는 제대로 할 수가 없다”며, “선교지로 떠나는 성도들이나 여기 남아계신 성도들 모두 ‘내가 선교사’라는 정체성을 갖고, 하나님의 성품(사랑)에 대한 확신, 하나님의 계명(가서 전하라)을 따르겠다는 확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문 목사는 “단기선교팀이 알래스카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동안 여기 계신 분들도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열심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교회 창립 후 처음으로 떠나는 이번 단기선교엔 문정주 담임 목사를 비롯해 최원 간사, 마사 시라코, 문미림, 유미성, 조상현, 정유진, 지미 스털, 문혜림, 이연희, 정유미, 유재성, David Kwak, Joyce Lee, Faith Lee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케치칸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 클링킷(Tlingit) 부족은 몽골리안 계열의 부족으로 시베리아로부터 사냥감을 따라 대륙을 건너온 민족이며, 심시언(Tsimshian), 하이다(Haida) 부족은 캐나다로부터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심시언 부족은 영국인 선교사와 함께 캐나다 지역에서 이주해와서 알래스카의 하나뿐인 원주민 보호구역을 형성했다. 지난 100여 년 간 원주민들과 백인들 사이에, 특히 원주민들과 교회사이에 깊은 갈등의 골이 생긴 곳이다. 많은 원주민들이 교회는 백인들의 종교로 생각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높은 자살율, 마약, 알코올 중독, 학대등으로 수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땅에 매년 전 세계에서 수십 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지만 선교지라고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를 위해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약 13주간의 훈련기간동안 하나님의 말씀, 중보기도, 예배, 영적전쟁, 선교등의 강의와 전도훈련, 여름성경학교 준비, 그리고 SUM(Special Uses for Ministry)등의 훈련을 통해 연합사역을 준비했다. 그리고 DC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에서 Prayer Station과 Prayer Walking을 통해 이 지역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훈련을 했으며, 세차(Car Wash), 선교의 밤 등으로 선교 기금을 마련했다.

선교훈련은 문정주 목사와 최원 간사(YWAM-Brandywine, MD)가 담당했으며, 케치칸 지역에서는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YWAM-Ketchikan과 연합해 원주민들과 유색인, 그리고 백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구제사역(Kitchen Soup, Service Project), VBS, 교회예배사역, Connecting Culture, Prayer Station과 중보기도사역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최원 간사는 "특별히 이번 선교훈련 목적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우리 모두를 선교사로 부르셨다’는 사명아래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알리는 영적인 투자에 힘쓰고 삶의 모든 부분에서 선교사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복음에 빚진 저희들이 알래스카 원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 웹싸이트 : www.nhcc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