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사는 모 목사는 어느 날 아들로 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친구와 극심한 논쟁을 펼쳤다는 것이다. 평소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죄’라고 확신했던 목회자의 아들은 결국 ‘예수님의 사랑은 그렇게 편협하지 않다’는 친구와의 논쟁에서 결론을 보지 못했다.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명확한 ‘죄’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크리스천들이 ‘동성애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라는 완고한 태도로 동성애자들을 정죄한다면 그들과는 평행선만 유지한 채, 서로 다른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자칫 기독교는 폐쇄적이고 포용성이 결여된 종교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잃어버린다. 그렇다면 크리스천들은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강성림 목사(평안교회)는 “먼저는 동성애자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기반으로, 동성애는 창조원리를 벗어난 명확한 죄임을 알려주고 돌이킬 수 있는 길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한다.
강 목사는 “동성애는 죄라고 윽박만·지르는 순간 동성애자들 뿐 아니라 크리스천들 역시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왜 동성애가 죄인지 성경에서 말하는 분명한 가치관을 갖고 그들을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처럼
교회는 동성애자를 무조건 사랑하고 받아줘야 한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묻는 질문은 ‘왜 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을 닮지 않았냐?’는 것이다. ‘예수님도 간음한 여인을 용서했는데 오늘날 교회는 너무 매정하고 사랑과 용서가 없다’고 비난한다. 게다가 동성애를 비판하는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을 간음한 여인을 끌고 온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로 몰아세우기도 한다.
강성림 목사는 먼저 동성애자들도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모든 허물과 죄를 구속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동성애자들에게도 동등이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 목사는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함께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신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성애자들을 향해 돌을 던지고 벌레 보듯 다가가는 것은 주님의 사랑이 아닙니다. 동성애자들을 향한 태도는 사랑이어야 함이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간음한 여인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셨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품어주는 것은 맞지만 그 여인이 행한 간음과 음란의 일들은 죄이고 다시는 범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어 강 목사는 ‘예수님께서 동성애가 죄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는 동성애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논리라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은 수많은 죄가 다 용납돼야 한다”고 바로 잡았다.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는 주장, 성경 문맥을 통해 제대로 봐야
강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봐야 하는데,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지지하려는 마음으로 성경을 보기 때문에 잘 못 이해하게 된다”며 “동성애 지지자들은 성경 문맥을 통한 이해보다는 단어 중심으로 해석해 동성애가 죄임을 흐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크리스천 가운데서도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 가운데 동성애의 요인은 제외하고 교만과 욕심 때문으로 본다. 또한 그들은 ‘레위기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지적한다면 당신은 레위기에서 금지한 법을 모두 지키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동성애의 정당성을 주장한다.
강 목사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전반에 걸쳐 볼 수 있는 동성애가 죄라는 내용은 부정한 채 자신들의 말을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레위기 역시 크리스천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생활 규범은 놓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상실 된 음식법이나 제사법 준수를 거론하는 것은 기독교를 오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은 원래 이성애가 아닌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를 통제하는 것은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다?
동성애자들의 커밍아웃 때마다 빠지지 않는 주장이 자신의 근본 성 정체성이다. 동성애자들은 문화 또는 환경적 영향을 부정한 채,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동성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호소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성생활을 인정해 달라고 주장한다.
이 부분은 크리스천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조금만 물러나 보면 동성애자들의 주장이 아전인수 격임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성향 때문에 모든 것이 용인된다면 인간의 모든 악행 역시 성향이라는 근거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는데 남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가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이 어긋난 것”이라며 “사람 안에 있는 죄에 대한 지향성 때문에 그것을 규제하는 법이 있는 것인데, 자신의 성향을 근거로 합법성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목사는 “동성애가 죄이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을 죄인으로 취급한다면 결국 그들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면서 “정죄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다가가야 하지만, 진리 안에서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죄에서 돌이키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명확한 ‘죄’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크리스천들이 ‘동성애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라는 완고한 태도로 동성애자들을 정죄한다면 그들과는 평행선만 유지한 채, 서로 다른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자칫 기독교는 폐쇄적이고 포용성이 결여된 종교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잃어버린다. 그렇다면 크리스천들은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강성림 목사(평안교회)는 “먼저는 동성애자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기반으로, 동성애는 창조원리를 벗어난 명확한 죄임을 알려주고 돌이킬 수 있는 길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한다.
강 목사는 “동성애는 죄라고 윽박만·지르는 순간 동성애자들 뿐 아니라 크리스천들 역시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왜 동성애가 죄인지 성경에서 말하는 분명한 가치관을 갖고 그들을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처럼
교회는 동성애자를 무조건 사랑하고 받아줘야 한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묻는 질문은 ‘왜 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을 닮지 않았냐?’는 것이다. ‘예수님도 간음한 여인을 용서했는데 오늘날 교회는 너무 매정하고 사랑과 용서가 없다’고 비난한다. 게다가 동성애를 비판하는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을 간음한 여인을 끌고 온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로 몰아세우기도 한다.
강성림 목사는 먼저 동성애자들도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모든 허물과 죄를 구속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동성애자들에게도 동등이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 목사는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함께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신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성애자들을 향해 돌을 던지고 벌레 보듯 다가가는 것은 주님의 사랑이 아닙니다. 동성애자들을 향한 태도는 사랑이어야 함이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간음한 여인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셨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품어주는 것은 맞지만 그 여인이 행한 간음과 음란의 일들은 죄이고 다시는 범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어 강 목사는 ‘예수님께서 동성애가 죄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는 동성애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논리라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은 수많은 죄가 다 용납돼야 한다”고 바로 잡았다.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는 주장, 성경 문맥을 통해 제대로 봐야
강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봐야 하는데,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지지하려는 마음으로 성경을 보기 때문에 잘 못 이해하게 된다”며 “동성애 지지자들은 성경 문맥을 통한 이해보다는 단어 중심으로 해석해 동성애가 죄임을 흐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크리스천 가운데서도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 가운데 동성애의 요인은 제외하고 교만과 욕심 때문으로 본다. 또한 그들은 ‘레위기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지적한다면 당신은 레위기에서 금지한 법을 모두 지키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동성애의 정당성을 주장한다.
강 목사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전반에 걸쳐 볼 수 있는 동성애가 죄라는 내용은 부정한 채 자신들의 말을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레위기 역시 크리스천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생활 규범은 놓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상실 된 음식법이나 제사법 준수를 거론하는 것은 기독교를 오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은 원래 이성애가 아닌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를 통제하는 것은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다?
동성애자들의 커밍아웃 때마다 빠지지 않는 주장이 자신의 근본 성 정체성이다. 동성애자들은 문화 또는 환경적 영향을 부정한 채,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동성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호소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성생활을 인정해 달라고 주장한다.
이 부분은 크리스천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조금만 물러나 보면 동성애자들의 주장이 아전인수 격임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성향 때문에 모든 것이 용인된다면 인간의 모든 악행 역시 성향이라는 근거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는데 남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가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이 어긋난 것”이라며 “사람 안에 있는 죄에 대한 지향성 때문에 그것을 규제하는 법이 있는 것인데, 자신의 성향을 근거로 합법성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목사는 “동성애가 죄이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을 죄인으로 취급한다면 결국 그들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면서 “정죄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다가가야 하지만, 진리 안에서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죄에서 돌이키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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