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 최대 행사인 2012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2달 전부터 한국에서부터 할렐루야대회를 위해 준비해 온 강사 이태희 목사(성복교회)는 4일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성회를 통해 뉴욕교계가 성령의 은혜를 받고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태희 목사는 이번 대회에서 준비한 메시지와 관련, “그냥 행사로 시작해서 마치는 집회가 아니라 매우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가 성령을 받고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제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변하여 새사람 되리라’는 주제와 관련해서도 “이 주제로 대회가 진행되기를 원했다. 저나 대회장님 준비위원장님이 먼저 변하여 옛날 첫 사랑을 회복하고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면 이번 성회를 통해 뉴욕이 복음화 될 것이고 부흥의 시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본다”며 “주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면 ‘전도, 전도’를 강조하지 않아도 저절로 전도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할렐루야대회 이후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와 관련해서도 “목회를 40년 해오면서 아팠던 일이나 힘들었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마지막 사명을 불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될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며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상의하는 쪽으로 세미나를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영회를 겸해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승호 회장은 “이태희 목사님이 화요일 오후 11시40분에 뉴욕에 도착하셨다”며 “기도를 많이 했는데 건강이 생각보다 좋으시다. 이번 성회가 정말 복음을 전하고 많은 영혼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은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기도하는 이태희 목사
준비위원장 이광희 목사는 “연초에 교계 상황이 어려워 할렐루야대회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여러 임원진들이 노력한 결과 작년 수준을 넘어서게 됐다”며 “그 중 이희선 목사, 김연규 목사, 허윤준 목사의 노고가 컸다. 이제 실질적으로 내일부터 진행되는 복음화대회를 위한 사람동원이 중요한데 회원교회 목회자들이 열심히 협력해 주셔서 전무후무한 복음화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2012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는 7월6일(금)~7월8일(주일)까지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에서 열리며 강사는 이태희 목사(서울성복교회 당회장)다. 할렐루야 2012 어린이대회는 7월6일(금)~7월8일(주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강사는 변현수 전도사(뉴욕초대교회 유초등부)다.

할렐루야 2012 청소년복음화대회는 7월26일(목)~7월28일(토)까지 퀸즈한인교회로 예정돼 있다. 강사는 James Puleo 목사로 결정됐다. 할렐루야대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목회자 세미나는 7월9일(월) 오전 10:30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