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할렐루야 복음화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교협이 26일 오전 행복한교회(담임 이성헌 목사)에서 3차 준비기도회를 열고 은혜로운 성회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준비기도회는 이성헌 목사의 인도로 대표기도 황규복 장로, 성경봉독 장경혜 목사, 설교 김종덕 목사, 특별기도 장재웅 목사, 최요셉 목사, 김홍석 목사, 축도 김전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고문인 김종덕 목사는 ‘미스바로 모이자’(삼상7:5-14)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시대는 다시 미스바로 모여 기도해야 한다. 우상을 버리고 진심으로 금식하며 회개하고 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종덕 목사는 62주기를 맞은 6.25와 관련해서도 대한민국을 전쟁에서 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김종덕 목사는 “어떤 이들이 6.25를 북침이라고 주장하지만 남침인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기억할 것은 기억해야 다시는 아픔이 없는 법”이라며 “3년 동안 피바다로 큰 상처를 입고 자유를 얻었던 6.25를 기억하자. 자유는 피 흘려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종덕 목사는 “이스라엘은 대학살을 기억하기 위해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세웠다. 망각은 다시 포로가 되게 하고 기억은 자유를 준다는 말이 있다”고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뉴욕에도 예수님의 피가 흘러야 복음화가 이루어 질 것이다. 미스바에서 기도하자는 사무엘의 외침을 오늘도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에 △미국과 조국을 위하여 △뉴욕동포사회 복음화와 교계를 위하여 △할렐루야 2012 대뉴욕복음화대회를 위하여(강사, 준비위원, 성도, 후원) 등을 기도제목으로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호 회장은 현재 강사 이태희 목사의 근황과 관련, 현재 시애틀 연합성회를 은혜 가운데 인도하고 있으며 7월4일 뉴욕에 도착할 예정임을 알리면서 은혜로운 성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욕교협은 오는 30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앞 노던대로 주변에서 한인들에게 할렐루야대회를 알리고 참여를 요청하는 전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2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는 7월6일(금)~7월8일(주일)까지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에서 열리며 강사는 이태희 목사(서울성복교회 당회장)다. 할렐루야 2012 어린이대회는 7월6일(금)~7월8일(주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강사는 변현수 전도사(뉴욕초대교회 유초등부)다.

할렐루야 2012 청소년복음화대회는 7월26일(목)~7월28일(토)까지 퀸즈한인교회로 예정돼 있다. 강사는 James Puleo 목사로 결정됐다. 할렐루야대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목회자 세미나는 7월9일(월) 오전 10:30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