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탐구, 영성 훈련, 사명 헌신’이라는 교훈 아래 사명자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 10회 학위 수여식이 16일 뉴욕성결교회(담임 장석진 목사)에서 거행됐다.

미주성결신학대는 1996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미주의 교회들을 이끌 예비 목회자들을 매년 꾸준히 배출해 왔으며 올해는 구필회, 전용근, 곽옥희 등 3명에게 신학사(Bachelor of Theology) 학위를, 곽동현, 김영수 등 2명에게 목회학 석사(Master of Theology)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1부 예배는 학생처장 조인상 박사의 사회로 중앙지방회장 장승기 목사 기도, 동부지방 부회장 황영송 목사 성경봉독,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김광렬 목사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광렬 목사는 ‘초대교회가 전한 원초적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교무처장 황하균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이후 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곽동현 씨는 총회장상, 전용근 씨는 이사장상, 김영수 씨는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총장 이의철 박사의 훈화와 파송기도 후 미주총회 전총회장 이용원박사와 중앙지방회 부회장 박승희 장로의 축사에 이어 이사장 장석진 박사의 격려사가 있었고, 졸업생 대표 곽동현 씨가 답사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근속하며 학교발전에 공헌한 명예총장 김석형 박사, 총장 이의철 박사, 교무처장 황하균 박사, 기획처장 조인상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