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손성대 장로) 제8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오후6시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열렸다.

특별히 블랙 마운틴 한국 초기 선교사 기념비 건립 후원을 위해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3백 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지휘는 이정진 장로, 반주는 조윤희 선생이 맡았다.

뉴욕장로성가단은 이날 ‘어지신 목자’, ‘날 오라 하신다’, ‘넘치는 주의 사랑’, ‘주만 위해’ ‘예수는 참 포도나무’ 등의 곡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뉴욕로리엇 청소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조애실 씨, 바리톤 이요한 씨가 특별출연해 더욱 무대를 빛냈다.

단장 손성대 장로는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고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성가단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 중에는 블랙마운틴 한국 초기 선교사의 마을 기념비 동영상이 상영되면서 김영호 이사장이 이에 대한 안내를 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뉴욕장로성가단은 1996년 10월 10일 뉴욕과 뉴저지 일대 장로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해 창립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은 지난 16년간 교회순회 찬양, 초청연주, 찬양선교,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 음악회, 한국의 전국장로성가단 찬양제 참석 등 다양한 선교활동과 사회봉사를 통해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