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발족식이 6월 9일 우래옥에서 열렸다.

▲이날 레이 박 회장(우)이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발족식에서 임원들이 KCCW 주제가를 합창하고 있다.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Korean Community Center of Greater Washington, 이하 KCCW)가 6월 9일 오후 5시 30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정식으로 발족식을 갖고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였던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 건립 운동을 처음으로 발의한 1.5세 레이 박(Ray Park, 전 버지니아한인회 인권위원장) 위원장은 "앞으로 5년간 1,100만 달러를 모금해서 건물이나 땅을 구입할 계획"이라며, "5년간 총 6천 달러를 후원할 수 있는 창립멤버 1,000명과 후원기업 및 단체를 모집하고 추석 축제 등으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준비위원 17명을 포함해 64명이 $400,100을 약정했으며, 창립멤버외에도 5년간 매월 $50, $35, $20, $10 등으로 후원할 수 있는 약정자들을 모집해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발족식은 제니퍼 김과 데이빗 문의 사회, 양국가 제창(제이드 박), 함은선 이사장의 KCCW 준비위원회 활동보고, 레이 박 회장의 환영사, 윤순구 총영사와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샤론 불러바 페어팩스 카운티 군수의 축사, 임소정 부회장의 KCCW의 비전과 목적 설명, 김좌은 양의 피아노 연주, KCCW 주제가 합창(신동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KCCW는 고문 정세권, 박용찬, 회장 레이 박, 부회장 임소정, 회계 켈리 리, 법률고문 브라이언 김, 이사장 함은선, 부이사장 임유숙, 이사회 서기 신동영, 이사회 회계 이윤보 등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레이 박 회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약정 금액과 운영 자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건립 운동을 추진해 나간다면 많은 이들이 신뢰하고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사회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임소정 부회장은 “기부금은 100% 커뮤니티 센터 건립금으로 축적되며, 운영자금은 이사회비, 정부그랜트, 기금 모금 행사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며, “만약 커뮤니티 센터를 세우지 못하고 중간에 준비위원회가 해체된다면 그 때까지 모아진 건립금은 이자와 함께 100% 기부자들에게 반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CCW의 활동들은 웹사이트(www.kccw.org)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roups/1324690302083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W 사무실 주소 : 3251 Old Lee Hwy., #505, Fairfax, VA 22030
문의 : 571-217-6532(회장 레이 박)

▲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발족식.

▲함은선 이사장.

▲레이 박 회장.

▲사회 제니퍼 김(좌)과 데이빗 문(우).

▲마크 김 의원.

▲샤론 블로바.

▲임소정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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