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 임원진.(왼쪽부터 서기 문정주 목사, 부회장 정세권 장로, 회장 차용호 목사, 부회장 김범수 목사)

▲에즈라 선교센터 수양관 전경.

▲에즈라 선교센터 수양관 소나무숲.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오는 6월 24일(주일)부터 26일(화)까지 2박 3일 동안 워렌톤 소재 에즈라선교센터 수양관에서 ‘제 2회 사모수양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열방을 향하여 울라(눅 23:28)”이다.

이에 워싱턴교협 임원진들은 6월 8일(금) 메시야장로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지와 일정 등을 소개했다. 사모수양회는 워싱턴교협 산하 미자립교회 목회자 사모들의 영적 재무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열렸으며, 올해는 세미나 중심이 아니라 참석한 사모들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24일(주일)은 저녁 6시 테판야끼(Teppanyaki Grill & Supreme Buffet, 8260 Shoppers Sq., Manassas, VA 20111)에서 만찬을 가진후 수양관으로 들어간다. 수양관에서는 각자 소개와 목회현장 이야기로 서로의 사정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회장 차용호 목사는 “쉽지 않은 이민 목회 속에서 사모님들이 말 못할 고충이 많을 것”이라며 “평생 안식년 없이 살아오다보면 사모가 탈진하는 경우가 많다. 사모의 탈진은 당장 목회자에게 영향을 준다. 아름다운 대자연속에서 사모들이 쉼과 새 힘을 얻고 함께 기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모수양회를 위해 열린문교회, 성광교회, 지구촌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한빛지구촌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휄로쉽교회 등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에즈라 선교센터에서는 수양관을 제공했다.

에즈라 선교센터 수양관에는 바울관, 벧엘관, 아브라함관, 베다니관, 예루살렘관 등 총 5개의 건물이 있으며, 각 건물마다 예배실과 기도실, 회의실, 숙소, 주방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30여명 정도의 인원이 소그룹 활동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2004년 설립된 이후 220 에이커(약 27만평)의 부지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꾸준히 해왔던 터라 자연환경도 무척 아름답다. 진입로는 벚나무로 단장했으며, 곳곳에 살구나무,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배나무를 심었다. 진입로 오른쪽에 조성된 울창한 소나무숲은 진한 솔잎 향기를 내뿜으며 자연의 안식처가 됐다.

이번 사모수양회는 30명 규모로 진행되며, 미리 등록해야 한다.

참가 문의 : 회장 차용호 목사(703-581-9235, chayongho@hotmail.com)
총무 김위만 목사(703-624-5264, wimanki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