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가정폭력, 노인성 치매, 사회보장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워싱턴 지역 한인 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오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제 6회 지역사회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분노 조절은 적절히 표현되지 않을 경우 비난이나 폭력, 우울증 등 관계를 해치는 부정적 요소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회장 차용호 목사는 “워싱턴 지역에 수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상담을 해오지만 목회자들은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과 길을 몰라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횟수가 더해갈수록 더 전문화, 세분화 돼 가는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초청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 이미령 씨(LSATP/LPC)는 ‘분노 조절’을 주제로 부정적 감정 조절법을, 김수진 사회복지사(MSW)는 ‘가정폭력’을 주제로 일반적 지식과 법률 체계를, 조지영 사무총장(Ph.D)은 ‘지역 사회 건강’을 주제로 노인성 치매의 초기 진단과 예방법을, 이신혜 사회복지사(MSW)는 SSA, SSI,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어린이 건강보험, 임대료 보조, 재산세 감면, 주거 프로그램 등 각종 정부 혜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가정폭력’에 대해 강연을 펼칠 김수진 사회복지사는 “많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제일 먼저 종교적 지도자 및 사역자들에게 상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정 폭력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 법률체계,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해 어떻게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지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애난데일 한인복지센터 사무실이다.

문의) 703-354-6345
장소) 7700 Little River Tnpk. #406, Annandale, VA 2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