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진행된 한국전쟁 6.25 사진전.

▲한국전쟁 6.25 사진전.

▲한국전쟁 6.25 사진전.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이태하, 이하 유공자회)에서 주관하는 ‘한국 전쟁 6.25’ 사진 전시회가 지난 3일(주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민족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0일(주일), 17일(주일)에 차례로 워싱턴지구촌교회(담임 김만풍 목사), 휄로십교회(담임 김원기 목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경까지 전시된다.

유공자회 이태하 회장은 “300만명의 사상자와 1천만 명의 이산 가족을 남기고 일시적으로 중단된 한국전쟁은 사실상 아직도 진행 중인 전쟁인데, 젊은 세대들에게 그 진실한 역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깝고 통탄할 일이다”며 “바른 역사를 알아야 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다. 6.25 바로 알기 계몽을 통해 그 진실을 확실하게 알리고 안보정신을 계양하며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이 없도록 각성하고자 한다”고 전시 목적을 밝혔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을 위해 유공자회는 3000부의 책자를 제작했다. 40여 장으로 이뤄진 책자는 한국어와 영어로 ‘분단의 배경, 북한의 남침, 전쟁의 추이, 전쟁의 기로와 휴전 협정, 전쟁 그후, 6.25현장 사진, 연평도 포격 사건, 천안함 사건, 현재의 남한’을 순으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전쟁 당시의 사진을 통해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알리고 있다. 이 사진전은 1950년부터 1953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태하 회장은 “앞으로는 미국 교회에서도 동일한 사진전을 열 계획”이라며 “책자 출판을 위해 후원금을 모으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 703-867-3809, 703-560-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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