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전도대학 종강 및 제5회 졸업예배가 5일 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 전도대학을 통해 새롭게 배출된 일꾼은 김성자, 조복희, 조은희 씨 등 총 3명이다.

이날 예배는 박성원 목사(전도협의회 부회장)의 사회로 전희수 목사(목사회 부회계) 기도, 한재홍 목사(교협 증경회장) 설교, 박차숙 교수(사무처장) 학교연혁 및 졸업자 소개, 김희복 목사(학장) 졸업장 수여 및 학장상 수여, 조공자 전도사(프라미스교회) 축하특송, 학장운사, 허윤준 목사 축사, 김종훈 목사(교협 부회장)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한재홍 목사는 ‘사명의 삶’(행20:17~24)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전도의 직분 맡은 자들이 맡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 바란다”며 “신앙이 온전히 설 때 성령께서 저절로 전도하게 하시는 것이다. 특별히 전도대학을 졸업한 이들은 사도 바울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생명을 걸고 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김희복 목사는 학장운사를 통해 “서로 힘을 모아서 전도를 잘 하자는 의미에서 전해주신 한 목사님의 명 설교에 감사드린다. 갈 길과 방향을 가르켜 주셨다”며 “신약의 말씀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사도행전 1장8절이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받들어 순종을 잘 해야 한다. 전도는 명령이자 순종”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희복 목사는 “전도는 하늘의 상을 바라보는 것이고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라며 “모세가 주님만 바라봤듯이 여러분도 주님만 바라보는 귀한 학생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허윤준 목사는 축사를 통해 “전도대학을 지난 4년 반 동안 함께했는데 학생들로 인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전도를 함께 나가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전도대학 학생들과 함께 있다 보니 복음화를 위한 더욱 뜨거운 열정을 갖게 됐다”며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첨예한 선교지다. 200여 나라 240여 인종이 이 뉴욕에 살고 있다. 어디를 가든지 수많은 인종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이다. 복음을 뉴욕과 세계를 향해 전하는 비전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뉴욕전도대학은 방학 중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유니온 스트릿 고려당 앞에서 노방전도를 진행한다. 또 6월19, 7월3일, 8월7일은 기도원을 찾아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뉴욕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