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저는 4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한국에서 살다가 IMF를 만나서 하던 사업을 접게 되었습니다. 어떤 계기가 되어서 미국에서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고 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온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몇 가지 사업을 시도해 보았지만, 하는 사업마다 잘 되지 않았습니다. 모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기도 중에 제 마음 속에 왜 이렇게 사업이 안 되는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제 또래의 친구들 중에는 저와 비슷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며 신학교에 들어가는 친구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번번히 비즈니스가 실패하고 나니, 저에게도 하나님의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차라리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신학 공부를 해서 목사가 되어 볼까 합니다. 현재 목회를 하고 계신 분들 중에도, 이전에 사업 하러 오셨다가 사업이 잘 되지 않아서 신학교를 갔다는 여러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신학교를 간다면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가이드를 해 주시겠습니까?
A: 모국의 IMF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너무나 흉측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젊은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능력 있는 사업가들이 몰락해 버리고 그로 인해서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는 크나큰 아픔을 우리 모든 국민이 겪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젊은 가장들의 생명을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형제님께서도 힘든 고비를 넘기신 것 같습니다. 새롭게 시작해 보려고 미국으로 오셨는데, 하는 비즈니스마다 잘 되지 않았다니, 얼마나 마음에 상심이 크셨겠습니까?
어떤 비즈니스를 시작할찌라도, 지난 날의 실패를 통한 상실감은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두렵게 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상황이 비슷한 친구들이 보였겠지요. 형제님이 보신 것과 같이, 사업을 실패한 많은 중년의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신학교를 찾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뜻인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분들에게 있어서, 어쩌면 신학교에 들어가서 새롭게 시작한 공부는 아주 흥미롭기도 하고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마련해 줄 것 같은 느낌도 들 수 있겠지요.
돈 돈하며 세상을 따라다니던 그때와는 달리, 왠지 거룩한 느낌, 겸손한 모양을 갖춘 것 같기도 하겠지요. 주변 사람들 역시, 성경 책을 끼고 다니는 자신을 볼 때에, 옛날과는 다르게 대하는 느낌을 받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지금 형제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새로운 진로의 방향은 세상 일을 버리고, 하나님의 일을 택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다 잘 안되면, 신학교를 들어가곤 합니다. 과연 바른 결정인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한인 신학교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선별해서 바르게 키워내는 역할들을 바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일어나고 사회 법을 어기는 행위들이 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회 앞에 큰 범죄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의치 않은 환경으로 인해 신학교를 택했던 많은 사람들은 2년만 지나면, 전도사라는 이름을 달고 교회 지도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이런 경우에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곤 합니다.
세상에서 사업하던 시각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오는 교인들을 손님(customer)으로 대하면서, 어떤 목회자는 한 사람 당 얼마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확실한 소명(calling)이 없이는 절대 신학교라는 곳을 가지 마십시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세는 80세에 소명을 받았으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점은 형제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정말로 소명을 받았느냐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은 많이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비진리가 진리처럼 둔갑이 되어 버린 세상입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신학교를 갔다고 할지라도, 그들을 누가 전도사며 목사로 인정하겠습니까? 세상 일보다 결코 쉽지 않은 것이 목회자의 길입니다. 제가 바라기는 형제님께서 아주 좋은 평신도의 리더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모든 사업에 능력과 지혜를 부어 주셔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 주님의 이름으로 대성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상담문의: revhdyoo@hanmail.net, 770-780-2830
제 주변에 있는 제 또래의 친구들 중에는 저와 비슷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며 신학교에 들어가는 친구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번번히 비즈니스가 실패하고 나니, 저에게도 하나님의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차라리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신학 공부를 해서 목사가 되어 볼까 합니다. 현재 목회를 하고 계신 분들 중에도, 이전에 사업 하러 오셨다가 사업이 잘 되지 않아서 신학교를 갔다는 여러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신학교를 간다면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가이드를 해 주시겠습니까?
A: 모국의 IMF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너무나 흉측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젊은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능력 있는 사업가들이 몰락해 버리고 그로 인해서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는 크나큰 아픔을 우리 모든 국민이 겪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젊은 가장들의 생명을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형제님께서도 힘든 고비를 넘기신 것 같습니다. 새롭게 시작해 보려고 미국으로 오셨는데, 하는 비즈니스마다 잘 되지 않았다니, 얼마나 마음에 상심이 크셨겠습니까?
어떤 비즈니스를 시작할찌라도, 지난 날의 실패를 통한 상실감은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두렵게 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상황이 비슷한 친구들이 보였겠지요. 형제님이 보신 것과 같이, 사업을 실패한 많은 중년의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신학교를 찾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뜻인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분들에게 있어서, 어쩌면 신학교에 들어가서 새롭게 시작한 공부는 아주 흥미롭기도 하고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마련해 줄 것 같은 느낌도 들 수 있겠지요.
돈 돈하며 세상을 따라다니던 그때와는 달리, 왠지 거룩한 느낌, 겸손한 모양을 갖춘 것 같기도 하겠지요. 주변 사람들 역시, 성경 책을 끼고 다니는 자신을 볼 때에, 옛날과는 다르게 대하는 느낌을 받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지금 형제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새로운 진로의 방향은 세상 일을 버리고, 하나님의 일을 택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다 잘 안되면, 신학교를 들어가곤 합니다. 과연 바른 결정인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한인 신학교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선별해서 바르게 키워내는 역할들을 바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일어나고 사회 법을 어기는 행위들이 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회 앞에 큰 범죄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의치 않은 환경으로 인해 신학교를 택했던 많은 사람들은 2년만 지나면, 전도사라는 이름을 달고 교회 지도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이런 경우에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곤 합니다.
세상에서 사업하던 시각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오는 교인들을 손님(customer)으로 대하면서, 어떤 목회자는 한 사람 당 얼마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확실한 소명(calling)이 없이는 절대 신학교라는 곳을 가지 마십시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세는 80세에 소명을 받았으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점은 형제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정말로 소명을 받았느냐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은 많이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비진리가 진리처럼 둔갑이 되어 버린 세상입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신학교를 갔다고 할지라도, 그들을 누가 전도사며 목사로 인정하겠습니까? 세상 일보다 결코 쉽지 않은 것이 목회자의 길입니다. 제가 바라기는 형제님께서 아주 좋은 평신도의 리더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모든 사업에 능력과 지혜를 부어 주셔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 주님의 이름으로 대성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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