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코헨신학대학교(Cohe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총장 게리 코헨 박사, 이사장 미쉘 강 박사) 졸업식이 25일 코헨신학대학교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졸업식에는 남미, 아시아, 유럽 등 각지에서 졸업생들이 모인 가운데, 학사 116명, 석사 23명, 박사 18명, 명예박사 8명, 총 165명이 학위수여를 받았다.

이날 졸업식은 코헨신학대학교 행정총장 로날드 벤더메이 박사(Dr. H. Ronald Vandermey)가 대표기도, 게리코헨 박사(Gary G.Cohen)의 졸업연설, 미쉘 강 이사장, 게리 코헨 박사의 특별 장학금 수여식, 피드몬트 대학교 총장인 윌리엄 스턴드(J. William Stinde) 박사의 축사, 강조셉 박사(코헨신대 Th. D.), 윤사무엘 박사의 축사, 대한예수교장로회중앙총회 총회장 백기환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사무엘 박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 말씀은 본질이니 어려움이 있거든 항상 본질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그러면 모든 일이 형통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윌리엄 스턴드 박사는 “이제 배운 것을 갖고, 진리를 갖고 세상으로 파송되는 시간이다.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강조셉 박사는 “세상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수단과 절차를 가리지 않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다 묻은 사람들”이라며 “여러분 스스로 자원한 것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자”고 했다.

코헨신학대학교는 게리 코헨 박사와 역사 신학자 로날드 밴더메이 박사, 실천 신학자 윌리엄 케인 박사 등이 주축이 되어 보수신앙을 토대로 하여 ‘정통보수신학과 세계 선교신학(World Vision-153)'을 목표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1987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기해 설립됐다.

이 학교는 비전 153을 갖고 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베드로의 그물에 잡힌 153마리의 물고기처럼, 전 세계 153개국에 분교를 세워 복음을 전하자는 취지다. 현재 전세계 88개국에 분교가 세워져 61% 비전을 달성했다.

또한 153개국에 1530개의 코헨 모체 신학 대학을 수립해 기독교 UN(Chrsitian United Nations)을 설립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교는 1988년 9월 B.P.C.A로부터 교단 총회 신학교로 인준을 받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1999년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으로부터 기독교 종합대학교로 정식 승인을 받아 WBPC의 세계본부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 이사장은 미쉘 강(D.C.E), 총장은 게리 코헨(Th.D), 부총장은 캐롤린 스패니어(Ph.D), 학감은 사라 김(Th.D) 박사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