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회의 목적은 다시 복음을 듣자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교회당을 채우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살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죠. 진정한 교회의 회복이 거기서 이뤄질 것입니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 임철성 목사)는 요즘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어있다. 올해 초부터 준비한 ‘사랑나눔’ 축제가 5월 초 본격적 준비에 들어가면서 40일 릴레이 금식, 새벽기도, 수요 특별 집회 등에 교인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사랑나눔축제는 정태우 목사(현 캔사스시티 소재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교수, 한국과 디렉터)를 초청해 6월 9일(7pm), 10일(9am, 11:30am) 양일 간 개최된다. 주제는 믿는 이 또 믿지 않는 이들에게 모두 필요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잡았다.

임철성 담임목사는 “사랑나눔 축제는 맥클린교회의 기둥같은 사역 중 하나다. 2년 전 있었던 사랑나눔 축제가 일회적 행사로 그쳤다면 이번 축제는 오랫동안 태신자를 적고 계속 기도하면서 개인과 공동체 별로 준비기간을 거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집회는 릴레이 40일 금식기도에 전체 교인의 50%정도가 참여할 만큼 뜨거운 성원을 보이고 있으며, 데이빗 제레마야 목사의 ‘은혜에 사로잡히다(Captured by grace)’라는 교재를 사용해 40일 은혜묵상도 이어가고 있다. 또 연초부터 개인별 태신자(전도대상자) 리스트를 작성해 복음을 전파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교회가 힘을 잃어가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복음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임 목사는 “이번 집회는 먼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이미 축제는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사로 오는 정태우 목사는 캔자스시티 소재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교수로, 예수님을 모른 채 방황하던 버지니아텍 학생 시절에 복음을 듣고 회심한 후, 리버티신학대학교(목회학 석사), 달라스신학대학교(신학 석사, 조직신학 박사)를 졸업, 교수이자 목사가 되었다.

임 목사는 “리버티대학교 박사과정 시절, 훌륭한 인품과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이 됐던 교수님”이라며 “하나님께서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시는 때 집회에 와서 많은 은혜를 받으시라”고 당부했다.

맥클린교회 주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문의) 703-893-8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