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 성은교회 선교 확장 과정

행 1장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사도들에게 분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다. 저희가 묻기를 주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했을 때 때와 기한은 아버지의 권한이니 너희의 알 바 아니라시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이같은 말씀은 성령을 받아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다는 말씀으로 성령의 권능 ‘헬, 뒤나미스. 영, 다이나마이트’라 하는 데 엄청난 파괴력을 의미한다. 아담으로부터 죄악의 근성을 전가받아 태어나 죄악을 일삼아 온 후손들의 악의 근본을 회개와 중생으로 파괴하고 변화되어 성령의 인치시고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을 향하여 하늘 소망의 기쁨으로 살게 하시면서 그 천국으로 더 많은 영혼을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전도와 선교에 힘쓰게 하신다.

선교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성령으로 회개하고 거듭나서 구원의 보증인 보혜사로 인(印)치심을 받아야 한다. 롬 8장 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셨으니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심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후 13장 5절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 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하심으로 성령을 받지 못하면 버리운 자로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승천 직 전에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 “롬 8장16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하심으로 성령을 받았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권능도 받게 되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는데, 그 말씀 끝에 “되리라”하신 말씀은 주님의 뜻에 의하여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시겠다는 주권적 의지를 강조하신 것이다.

막 16장 15절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고, 마 28장 18절~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셨으니 진리와 성령으로 회개하고 거듭나서 복음의 증인으로 성령께 이끌리며 쓰임받기를 소원하는 개인이나 교회 또는 선교단체에는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하늘과 땅의 전권으로 함께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래서 성은교회는 성령으로 진리를 깨닫게 하심과 여러 병의 치료와 회복과 신령한 체험들을 통하여 성령께 사로잡힌 심령들이 믿어지는 믿음으로 성령에 이끌려 국제성은복음선교회를 창설하고 매월 첫 주일 3부 예배는 세계선교를 위한 헌신예배로 드리며 뜨거운 기도와 정성어린 헌금으로 세계 선교에 힘쓰고 있다.

1972년 2월에 2주 간 대만의 타이나, 타이난, 까오슝, 타이페이 등지에서 해외선교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도록 전세계 100여개 국, 많은 도시에서 선교대회와 부흥회며 교역자 수련회를 통하여 선교사역을 확장하게 하셨다.

오순절에 성령이 충만해진 사도들의 초자연적인 능력의 이적과 기사를 통하여 예루살렘 교회는 크게 부흥하는 중 행 6장에서 7집사를 안수하여 세우고 교회가 점차 조직화 되며 힘있게 든든히 서갔지만 선교할 줄을 몰랐다. 경제적으로 다소 여유가 있었던 헬라파(해외거주) 유대인들이 칠칠절(오순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다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헌금을 하게 하셨는데 유대땅에 머물러 살아온 몹시 가난했던 히브리파 유대인들에게 나누어줌으로 은혜 받은 성도들로 헌물, 헌금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외면한 채 선교도 하지 않고 소비하면서도 물질 분배로 인한 시비까지 끊이지 않았다.

예루살렘 교회는 박해가 시작되어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하는가 하면 큰 핍박이 일어나서 사도 외에는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피신가게 되고 사울이란 청년이 교회를 잔멸하려고 남녀를 잡아 옥에 넘겼다. 하나님께서 선교하지 않는 예루살렘 교회에 철퇴를 가하심으로 피신 차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간 성령 받은 사람들로 그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빌립 집사도 사마리아에 가서 “행 8장4~13절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의 말씀처럼 전도의 성과적 반응이 좋았기에 “행 8장 14절~17절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가서 빌립을 통하여 믿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수 기도 했을 때 성령을 받았다.

행 8장 26절~40절에는 빌립 집사가 이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재정 장관인 내시를 성령님의 지시를 받아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었다. 사울이 다메섹의 성도들을 박해하려고 가다가 정오에 빛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게 되고 아나니아에게 기도 받을 때 다시 보게 되며 성령이 충만히 임하셨다. 행 13장~28장까지 파란만장한 사울(행 13장 9절 후에 바울로 개명됨) 바울 사도의 선교 행적의 기록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사도행전을 바울행전이라고 하기도 하며 그 2장부터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성령께서 사도들을 통하여 역사하신 행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성령행전이라고도 한다.

선교사를 최초로 정식 파송한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가 아닌 수리아에 있던 안디옥교회였다. 안디옥교회는 행 11장 19절~20절에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와 같이 예루살렘교회의 환난과 박해를 피하여 도망간 성도들에 의하여 세워졌다.

행13장에는 바나바와 니게르 시몬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사울이 있었는데 그들은 다 성령이 충만했다. 그 당시의 안디옥은 로마 치세 하에서 제일 큰 도시 알렉산드리아 다음은 에베소로 세계에서 3번째 되는 큰 도시였다. 이방에 세워진 교회인 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읍하여 황송무지했기에 금식을 하면서까지 왜 이토록 이방 땅에 교회를 세워 자기들을 구원 얻게 하셨는지 안디옥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달라고 금식하며 기도했다. 그 때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하라시는 응답이 왔다.

그들은 며칠 더 계속 금식기도한 후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선교사로 파송했다. 행 13장 4절에는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최초로 정식 선교사역을 떠났던 것이다. 언어 문화며 생활방식마저 너무나 다른 이국 땅의 이민족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일은 쉽지가 않다.

<계속>

♣최근 굿뉴스미션워싱턴필름(대표 이태봉 목사)이 한국성은교회 장재효 목사의 목회 일대기를 다큐멘터리(http://www.youtube.com/watch?v=ozEoEVL7-qc&feature=player_embedded)로 제작했으며, 기독일보에서는 다큐멘터리의 소재가 된 장재효 목사의 목회 에세이 '야향(野香) 장재효(張在孝) 목사의 목회와 선교'를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