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에서 인권활동을 해 오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강호빈 목사(58)가 지난 27일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이 ‘의문’인 이유는 중국 당국이 교통사고의 뚜렷한 경위를 밝히지 않고 있고, 현지 소식통이 ‘강 목사 차량과 충돌한 버스 안에는 운전사만 있었고 승객은 한 명도 없었다’, ‘사고 현장에는 버스 잔해조차 없었다’는 제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호빈 목사는 원양어선 선장 출신으로 10여년 전 북한 인근 연변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했으며, 두만강변에 교회 28곳을 개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목사는 앞서 지난해 8월 의문의 괴한으로부터 독침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당시 강 목사는 “주차장에서 트렁크를 여는 순간 누군가 다가와 주사기로 옆구리를 찔렀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연변 공안국이 올해 5-10월을 불법 월경·체류·취업 외국인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탈북자 단속에 들어간 시점에서 발생해 더욱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사건이 ‘의문’인 이유는 중국 당국이 교통사고의 뚜렷한 경위를 밝히지 않고 있고, 현지 소식통이 ‘강 목사 차량과 충돌한 버스 안에는 운전사만 있었고 승객은 한 명도 없었다’, ‘사고 현장에는 버스 잔해조차 없었다’는 제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호빈 목사는 원양어선 선장 출신으로 10여년 전 북한 인근 연변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했으며, 두만강변에 교회 28곳을 개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목사는 앞서 지난해 8월 의문의 괴한으로부터 독침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당시 강 목사는 “주차장에서 트렁크를 여는 순간 누군가 다가와 주사기로 옆구리를 찔렀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연변 공안국이 올해 5-10월을 불법 월경·체류·취업 외국인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탈북자 단속에 들어간 시점에서 발생해 더욱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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