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이하 KPCA)는 제 37회 총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타코마 새생명교회(담임 임규영 목사)에서 337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본교단 대외협력위원회에서 5만불의 재정요청과 함께 내년 WCC총회에 참관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는 청원은 부결됐다. 이는 ‘글로벌 교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타교단과 협력해야 하지만 타협은 하지 않겠다’는 총대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KPCA는 WCC의 세속화와 종교 다원주의 입장이 본 교단의 신학적 노선과 맞지 않음을 강조하면서, 2013년 한국에서 열리는 WCC 총회에 교단 전 목회자들의 참석을 금하기도 했다. 단 WCC 총회 준비위원회가 타 교단과 더불어 본 교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막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임 총회장 강대은 목사는 “본 교단의 뿌리인 예장 통합과 협력해야 하지만, WCC에 대한 신학적 입장은 KPCA와는 맞지 않다”며 “본 교단 대외협력위원회가 WCC에 참관하는 것은 부결됐다”고 밝혔다.
또한 KPCA는 동성애, 동성결혼, 동성애자 목사 안수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KPCA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 일체 반대 한다”며 “현재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 장로교(PCUSA)에 동성애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총회기간 서북노회가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PCUSA와 협력 관계를 단절하자’는 헌의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협력 중단 결정은 유보하고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시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기 박성규 목사는 “KPCA는 타 교단과의 협력을 중시하지만 하나님 말씀에서 어긋난 신학 노선까지 교류할 순 없다”며 “교회의 동성애 옹호는 성경 말씀에서 벗어난 세속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임원으로는 총회장 강대은 목사(은혜의 빛 교회)를 비롯해 목사 부총회장에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 장로 부총회장 김순철 장로 (타코마 새생명교회), 서기에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부서기 정창문 목사(프린스톤 연합교회), 회록서기 이기석 목사(새순교회), 부회록 서기 신광해 목사(아가페 장로교회), 회계 한기하 장로(뉴욕예일교회), 부회계 장영민 장로(토론토 영락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강대은 목사는 “이번 총회는 KPCA가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글로벌한 교단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유럽과 호주, 전 세계에 퍼져있는 교단 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분명히 밝힌 시간이 됐다”며 “본 교단은 복음주의 신학 노선을 견지하면서 7백만 디아스포라를 하나님 말씀으로 인도하는 교단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목사는 이어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단이 되도록 믿음의 본을 보이고,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 목사는 한 해 총회 사업계획으로 일본과 아프리카 노회 설립, 타문화 타종교 목회자 가입 방안 마련, 교단 차원 연금 지급 및 건강보험 방안 마련, 영어노회 활성화, 선교사 파송 및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총회 내빈으로 미국장로교 한국교회협의회 총회장 고태형 목사, 미국장로교 한국교회협의회 사무총장 문정선 목사, 재일 대한기독교회 총회장 김무사 목사, 재일 대한기독교회 총회 총무 홍성완 목사, 동경 요한 교회 김규동 목사가 방문해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강신권 목사(세계성경장로교회)가 LA 미주 장신대, 시카고 미주 장신대, 뉴욕 미주 장신대, 서북미 장신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본교단 대외협력위원회에서 5만불의 재정요청과 함께 내년 WCC총회에 참관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는 청원은 부결됐다. 이는 ‘글로벌 교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타교단과 협력해야 하지만 타협은 하지 않겠다’는 총대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KPCA는 WCC의 세속화와 종교 다원주의 입장이 본 교단의 신학적 노선과 맞지 않음을 강조하면서, 2013년 한국에서 열리는 WCC 총회에 교단 전 목회자들의 참석을 금하기도 했다. 단 WCC 총회 준비위원회가 타 교단과 더불어 본 교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막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임 총회장 강대은 목사는 “본 교단의 뿌리인 예장 통합과 협력해야 하지만, WCC에 대한 신학적 입장은 KPCA와는 맞지 않다”며 “본 교단 대외협력위원회가 WCC에 참관하는 것은 부결됐다”고 밝혔다.
또한 KPCA는 동성애, 동성결혼, 동성애자 목사 안수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KPCA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 일체 반대 한다”며 “현재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 장로교(PCUSA)에 동성애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총회기간 서북노회가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PCUSA와 협력 관계를 단절하자’는 헌의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협력 중단 결정은 유보하고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시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기 박성규 목사는 “KPCA는 타 교단과의 협력을 중시하지만 하나님 말씀에서 어긋난 신학 노선까지 교류할 순 없다”며 “교회의 동성애 옹호는 성경 말씀에서 벗어난 세속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사를 전하는 해외한인장로교회(KPCA) 신임 총회장 강대은 목사ⓒ김브라이언 기자 |
이번 총회에서 임원으로는 총회장 강대은 목사(은혜의 빛 교회)를 비롯해 목사 부총회장에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 장로 부총회장 김순철 장로 (타코마 새생명교회), 서기에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부서기 정창문 목사(프린스톤 연합교회), 회록서기 이기석 목사(새순교회), 부회록 서기 신광해 목사(아가페 장로교회), 회계 한기하 장로(뉴욕예일교회), 부회계 장영민 장로(토론토 영락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강대은 목사는 “이번 총회는 KPCA가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글로벌한 교단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유럽과 호주, 전 세계에 퍼져있는 교단 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분명히 밝힌 시간이 됐다”며 “본 교단은 복음주의 신학 노선을 견지하면서 7백만 디아스포라를 하나님 말씀으로 인도하는 교단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목사는 이어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단이 되도록 믿음의 본을 보이고,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 목사는 한 해 총회 사업계획으로 일본과 아프리카 노회 설립, 타문화 타종교 목회자 가입 방안 마련, 교단 차원 연금 지급 및 건강보험 방안 마련, 영어노회 활성화, 선교사 파송 및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총회 내빈으로 미국장로교 한국교회협의회 총회장 고태형 목사, 미국장로교 한국교회협의회 사무총장 문정선 목사, 재일 대한기독교회 총회장 김무사 목사, 재일 대한기독교회 총회 총무 홍성완 목사, 동경 요한 교회 김규동 목사가 방문해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강신권 목사(세계성경장로교회)가 LA 미주 장신대, 시카고 미주 장신대, 뉴욕 미주 장신대, 서북미 장신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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