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로 목사(VA 해리슨버그한인장로교회 담임)가 세번째 장편소설 ‘마이산’을 출간했다.

‘마이산’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불행한 운명의 늪지를 한 사람의 헌신적 사랑으로 벗어나게 되는 사랑 이야기로, 주 목사는 “작품을 쓰는 동안 호세아 서를 염두에 두고 썼다. 문학작품을 통해 기독교적 정신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종교적 색채는 거의 없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도록 한다”고 밝혔다.

미주 일간지 문예공모전에 단편소설 ‘아버지의 그늘’이 당선(2007)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주 목사는 이후 ‘우리들의 교향곡’ ‘스터디 그룹’을 출간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갔다.

전주 출생으로 50대에 들어 문학 공부를 시작한 주 목사는 제 10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 제 2회 미주동포문학상 대상, 제 1회 천강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두번째 장편소설인 ‘스터디 그룹’은 남북통일문제를 심도있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0년 1/4분기 예술위원회 주관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주 목사는 북사인회 및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6월 2일(토) 오전 11시~오후 6시 버지니아 매나사스 브리스토우 DP 골프장에서 연다. 북 사인회와 함께 골프 레슨 프로로 일하는 장남 주용 씨가 일일 무료 골프 강좌도 한다.

북사인회와 일일찻집 수익금은 선교헌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북사인회에서 ‘마이산’을 20달러에 판매한다.

문의) 540-335-8653
장소) 10201 Golf Academy Dr., Bristow, VA 2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