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선교회(회장 최창효 목사)는 지난 20일 시애틀 한인장로교회(담임 김호환 목사)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즉각 중단을 위한 기도성회”를 개최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원 개선과 탈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장과 정치범 수용소 철폐 △친북좌경화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일치를 위해 △서북미 한인교계의 연합과 일치 및 세속화 되어가는 미국을 위해’ 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기도에 앞서 변인복 목사는 “기도해야 합니다”(벧전 4:7-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변 목사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평화 통일은 우리의 기도에서 시작된다”며 “북한의 만행이 중단되고 한민족이 평화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고향 선교회 회장 최창효 목사 역시 “전 세계적으로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에 못지않게 하나님께 부르짖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더욱 중요한 때”라며 “탈북자들의 고통을 막아주시고 그들이 믿음 안에서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고향선교회는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과 북한 인권 보장을 위한 기도회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며, 내달에는 6월 24일(주일) 오후 7시에 시애틀 비전교회(담임 권혁부 목사, 구 에버렛장로교회)에서 기도 성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고향선교회는 탈북 언론인 강철환 기자와 협력해 북한에 라디오를 보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225대(1대 20달러)를 보냈다고 밝혔다. 최창효 목사는 “북한 주민들의 귀를 열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라디오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애틀 비전교회 주소
1422 112th St. SW. Everrtt WA 98204
문의 : 425-347-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