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가 20일(주일) 오후 5시 ‘2012 임직예배’를 열고 안수집사 9명, 권사 12명, 명예권사 7명을 임직했다.

예배는 김철수 목사(메릴랜드한인교회) 기도를 시작으로 포이에마 찬양단의 특별찬양, 벤자민 오 목사(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의 설교, 이근철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동중부 지방회장, 안수위원장)의 서약, 안수위원들의 안수, 악수례, 안수위원장의 공포 및 임직증서 수여, 이성자 담임 목사의 임직패 증정, 차용호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의 축사 및 권면, 김수환 집사의 답사, 장보식 목사의 광고 순으로 마련됐다.

벤자민 오 목사는 ‘기억에 남는 사람들(롬 16:1~2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과거를 돌아볼 때 어떻게 기억되시길 원하십니까?”라고 도전하면서 “바울이란 한 위대한 사도가 기억하는 사람들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수고하고 인정함을 받으며, 사랑하는 동역자로 남으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 오 목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것은 곧 주님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에, 세워진 직분을 늘 특권으로 여기시고 죽기까지 충성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축사 및 권면사를 전한 차용호 목사는 “기도하는 제단에서 섬기는 직분에 세워지신 것과 하나님 만을 바라보는 목사님 사역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신 것을 축하드린다. 이 지역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가 있음으로 지역 전체가 변화되고 밝아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하면서 “직분자는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하며, 고상한 인격과 절제, 신중하고, 난폭하지 않으며 너그러운 성품을 지녀야 한다. 특히 난폭하고 성난 질문에도 부드럽게 대답할 줄 아는 온유를 지니라”고 권면했다.

안수받은 김수환 집사는 “희생하고 종처럼 낮아지는 겸손의 직분자로 성서적 가치관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로 연합해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직분자들이 되겠다”고 답사했다.

이날 안수집사로 임직한 성도는 버질 요거(Virgil Youger), 김수환(새교우 위원장), 김영재(미디어 위원장), 김재홍(차량운행부장), 박준성(의전 1부장), 복재현(해외선교부장), 이강복(선교전도위원장), 이승수(가정사역위원장), 황선동(관리위원장) 집사이며, 권사 취임자로는 강현숙, 김경순, 김미자, 김정수, 김정희, 박사래, 성춘원, 유영숙, 장경식, 정은순, 정춘숙, 채제인 권사가 있다. 명예권사 취임자로는 권영순, 권택숙, 김레지나, 김순임, 박복수, 박종희, 신은식 권사가 취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 이후에는 은상기 목사 주도 하에 미국교회와 연합으로 진행하는 여리고기도운동 새 리더로 이성자 목사를 세우는 위임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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