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태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워싱턴한인교역자협의회

▲워싱턴 한인연합장로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나누고 있다.ⓒ워싱턴한인교역자협의회

▲참가자들이 골프 게임을 즐기고 있다.ⓒ워싱턴한인교역자협의회

▲시상식.ⓒ워싱턴한인교역자협의회

워싱턴한인교역자협의회(회장 박인철 목사, 이하 교역자 협의회)가 워싱턴 지역에서 목회 사역에 헌신해 온 원로목사들을 초청, 야외예배를 가졌다. 5월 15일(화) 오전 11시, Fairfax Station에 위치한 Burke Lake Park에서 열린 야외예배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원로목사 부부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경건예배는 박인철 회장의 사회로 김택용 원로 목사의 기도, VKBC 양승원 목사의 설교, 원로목사회 회장 신석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양 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9절을 본문으로 “목사는 구경거리” 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지금 우리가 워싱턴 지역에서 이렇게 목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지난 세월 동안 '세상에서 구경거리'가 될 정도로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목회했던 원로 목사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기반 위에서 현 세대의 모든 목회자들도 '세상에서 구경거리'가 되는 희생적 결단과 각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교역자 협의회 회장 박인철 목사(샤론교회)는 “해마다 교역자 협의회에서 원로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위로와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해에 총무로서 섬길 때는 변변한 선물 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야외예배를 가져서 너무나도 송구한 마음이었다. 그래서 올해는 최선을 다해서 참석한 원로목사님들 모두에게 푸짐한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한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야외예배에는 지난해에 이어 워싱턴 한인 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이 제공됐으며, 교역자 협의회 후원 이사(이사장 김정숙 집사)들과 몇몇 후원 업체들이 제공한 다양한 선물이 참석자 모두에게 골고루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