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머나교회 성도들. | |
메릴랜드 로럴 소재 워싱턴서머나교회(담임 박은우 목사)가 5월 20일(주일) 오후 5시에 ‘창립 및 입당 감사예배’를 드린다.
워싱턴서머나교회는 지난해 10월 30일 ‘건강한 교회 행복한 믿음 생활’을 꿈꾸는 성도들 59명이 새로운 신앙공동체가 필요함을 공감해 가정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박은우 목사를 담임 목회자로 청빙했다.
그 이후 11월 첫 주일인 6일부터 그린벨트 커뮤니티 센터(Greenbelt Community Center)에서 몇 개의 교실을 빌려서 임시 예배처소로 정하고 주일 예배와 주중 씨니어사역, 기도회 등을 시작했다.
박은우 목사는 “예배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했고, 예배 후 친교 시간은 가나의 혼인잔치를 방불케 할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예배 처소를 위해 기도하던 중 현재 입주한 로럴 The Diplomat Building 3층을 임대하게 되었고 지난 4월 9일 부활 주일부터 새로운 성전에서 감격적인 첫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전에 미국 교회가 사용하던 공간이었지만 내부 수리가 필요하기에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창립 및 입당 예배 전에 마무리하여 봉헌할 마음으로 수고의 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 목사는 “저희 교회는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이 성도들을 양육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군사로 세우는데 탁월한 비결이 있음을 직접 체험하였기에 계속 두 날개 양육시스템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일을 계속 할 것”이라며, “그 동안 양육할 여건이 갖추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잠시 중단되었지만 5월 첫 주일부터 다시 양육반이 시작되고 건강한 교회의 비전으로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서머나교회 사명 선언문은 “말씀과 성령으로 구원의 감격을 누리고, 양육과 훈련으로 예수 닮은 제자되어, 하나님 나라 회복해 가는 건강한 교회’’다.
박은우 목사는 교회 비전에 대해 “목양을 책임지는 목사가 분명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비전으로 무장하고, 성도들을 같은 비전의 제자와 군사를 만들어 주님 오시는 날까지 재생산 사역자로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행복인 줄 알고 함께 달려가는 것”이라며, “저희 교회는 풀무불의 고난과 연단을 받은 성도들이 모여 있기에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교회, 끝까지 충성하는 교회,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교회, 칭찬 듣는 건강한 교회되기를 사모하며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교회로 인정받고 쓰임 받는 기대로 달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저희 교회는 PG County 최북단 로럴에 위치하며, 로럴은 4개 카운티가 만나는 지역으로 워싱턴 지역에서 복음 사역에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며, “PG County에 비교적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역 선교에 꼭 필요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교통의 요지에 위치함으로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연합에 쓰임 받는 교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립 및 입당 감사예배는 박은우 목사의 사회, 김경목 목사(북버지니아장로교회)의 기도, 김재동 목사(서울 장로교회, 해외 한인 장로회 총회장)의 설교, 배현수 목사(워싱턴소망교회)의 축사, 김재억 목사(굿스푼선교회)의 권면, 김성곤 목사(부산 풍성한교회, 두 날개 선교회 대표)의 영상축사, 정창은 목사(민족장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목사는 “저희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서 가기를 원한다는 작은 고백으로 창립 및 입당 예배를 드리기 전, 당일 주일 1, 2부 예배 헌금 전액을 지역 사회와 어려운 분들에게 나누기로 했다”며, “주변에 작지만 누군가의 도움과 격려가 꼭 필요한 분이 있으면 저희들에게 추천해 주시면 작은 사랑을 실천할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교회측은 “당일 화환이나 축품 등은 정중하게 사양하기로 했다”며, “누구든지 부담 없이 찾아오셔서 새롭게 출발하는 신앙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그 보다 더 귀한 선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서머나교회>
주소 : 13992 Baltimore Ave. suite 300. Laurel, MD 20707
문의 : 240-280-1286(교회), 301-325-1820(박은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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