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간 동안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개최된 우리 연합감리교회 총회(General Conference)가 정해진 회기를 모두 마치고 지난 5일에 폐회되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있는 연회 대표들이 매 4년마다 모여 교단의 주요 의제들을 토의 결정하는 총회는 우리 교단의 최고 의결 조직으로서 정부 조직으로 말하자면 국회에 해당하는 기능을 감당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우리 연합감리교회가 하나님의 선교 사역에 잘 쓰임을 받기 위해 계속 유지해야할 것들은 다시 확인하고, 변화가 필요한 것들은 변화시키는 결정을 하는 모임입니다. 이번 총회에도 현행 연합감리교회의 헌법과 같은 “교리 장정(Book of Discipline)”의 개정을 요청하는 1,200여개 안이 상정되어 두 주간 분과별 심의와 전체 회의를 통해서 가부를 결정하였는데 이번 총회에서 결의된 사항 중 중요한 것들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안수 허용 개정안인데, 이 개정안은 미국내 몇 교단에서 이미 승인을 하기도 했고, 우리 연합감리교회 안에서도 오랫동안 총회에 상정되어 온 이슈인데 이번 총회에서 다시 부결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별히 동성애에 대한 찬/반 입장을 하나로 하지 말고 서로 다른 입장을 인정하자는 발의가 있었는데, 이 개정안을 발의한 이들은 동성애가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지에 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 “연합감리교회는 동성연애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이 행위는 기독교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되어 있는 교리장정 161조항을 바꿀 것을 제안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으로 인해 분열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인정하므로 화합하고 상호 공존해야 한다는 의견과 ‘우리가 연합감리교회 교인으로서 어떤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고 교리장정을 개정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교회의 신앙과 실행의 기준이 되는 교리장정 자체가 필요하지 않거나, 교리 장정의 표제에도 그렇게 명기해야할 것’이라고 하는 의견에 대한 토론 후 동성애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인정하자는 제안도 부결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교단 구조를 현행보다 소규모로 축소하자는 개정안입니다. 이 개정안도 그동안 여러 번 총회에서 심의되어온 안건인데 그동안에는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이를 위한 연구와 조사를 계속해 오다가 이번 총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 오랫동안 토론을 통해 승인된 개정안은 현행 총회 산하 기관을 대폭적으로 축소하자는 본안 대신, 재무행정협의회와 4개의 총회기관(고등교육사역부, 세계선교부, 사회부, 제자훈련부)은 그대로 유지하고, 총회여성지위향상위원회와 총회인종관계위원회를 통합하여 차별방지위원회(Committee on Inclusiveness)로 하는 것을 포함한 소규모의 축소안이 통과된 것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세계선교부 산하 기관이던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가 연합감리교회 남선교회, 총회은급의료혜택부, 연합감리교회 출판부,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와 함께 독립적인 기관이 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안건은 목회자 파송보장 제도 폐지안입니다. 파송보장 제도는 여성들이 목사안수를 받으면서 여성 목사들이 목회지 파송에서 당할 불이익을 방지하고 목회자 파송의 공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하여 지켜온 규정으로 감독은 안수받은 목사의 성별/연령/인종에 상관없이 목회지 파송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항인데 이번에 그 파송보장제도를 폐지한 것입니다. 다만 파송의 공정성을 돕기 위해 각 연회는 목회자 파송을 위해 가이드를 개발할 특별소위원회를 지정하고, 감리사회에서는 전임으로 파송을 받지 못한 목회자의 나이, 성별, 인종에 관한 내용을 연회 안수사역부 실행위원회로 보고해야 하고 또한 감리사회에서는 새로운 파송 방식으로 배운 점을 보고해야 한다는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한 연합감리교회 범세계성 연구위원회의 8년간의 연구를 기초로 해서 우리 연합감리교회의 범세계화를 위한 언약(Covenant for a Worldwide United Methodist Church)을 승인하였는데, 이제 우리 연합감리교회는 더 이상 미국내 교단이 아닌 전 세계적 교단이 된 만큼 세계 선교적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자는데 안건이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까지 총회 대표의 대부분이 미국내 연회에서 선출된 대표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총회는 미국내 대표와 미국 전 세계 대표의 비율이 6:4가 될 만큼 우리 교단이 세계적 선교 사명에 대한 책임이 증가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한인교회와 연관된 안건 중 승인된 것에는 먼저 한국 전쟁 휴전 60주년을 맞아 2013년 7월 27일 (토)에 한국 비무장지대를 비롯하여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있을‘한반도 통일 화해를 위한 기도회와 행진’을 후원하고 참여하는 안과, 한인목회강화협의회가 제출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한인 교회개척 지도력개발, 소그룹목회, 목회 자료개발, 차세대목회 지원과 세계화 시대의 한인목회와 한인 선교에 관련되는 사역을 추진하는 한인목회안(Korean Ministry Plan)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안수 허용 개정안인데, 이 개정안은 미국내 몇 교단에서 이미 승인을 하기도 했고, 우리 연합감리교회 안에서도 오랫동안 총회에 상정되어 온 이슈인데 이번 총회에서 다시 부결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별히 동성애에 대한 찬/반 입장을 하나로 하지 말고 서로 다른 입장을 인정하자는 발의가 있었는데, 이 개정안을 발의한 이들은 동성애가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지에 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 “연합감리교회는 동성연애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이 행위는 기독교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되어 있는 교리장정 161조항을 바꿀 것을 제안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으로 인해 분열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인정하므로 화합하고 상호 공존해야 한다는 의견과 ‘우리가 연합감리교회 교인으로서 어떤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고 교리장정을 개정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교회의 신앙과 실행의 기준이 되는 교리장정 자체가 필요하지 않거나, 교리 장정의 표제에도 그렇게 명기해야할 것’이라고 하는 의견에 대한 토론 후 동성애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인정하자는 제안도 부결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교단 구조를 현행보다 소규모로 축소하자는 개정안입니다. 이 개정안도 그동안 여러 번 총회에서 심의되어온 안건인데 그동안에는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이를 위한 연구와 조사를 계속해 오다가 이번 총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 오랫동안 토론을 통해 승인된 개정안은 현행 총회 산하 기관을 대폭적으로 축소하자는 본안 대신, 재무행정협의회와 4개의 총회기관(고등교육사역부, 세계선교부, 사회부, 제자훈련부)은 그대로 유지하고, 총회여성지위향상위원회와 총회인종관계위원회를 통합하여 차별방지위원회(Committee on Inclusiveness)로 하는 것을 포함한 소규모의 축소안이 통과된 것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세계선교부 산하 기관이던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가 연합감리교회 남선교회, 총회은급의료혜택부, 연합감리교회 출판부,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와 함께 독립적인 기관이 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안건은 목회자 파송보장 제도 폐지안입니다. 파송보장 제도는 여성들이 목사안수를 받으면서 여성 목사들이 목회지 파송에서 당할 불이익을 방지하고 목회자 파송의 공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하여 지켜온 규정으로 감독은 안수받은 목사의 성별/연령/인종에 상관없이 목회지 파송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항인데 이번에 그 파송보장제도를 폐지한 것입니다. 다만 파송의 공정성을 돕기 위해 각 연회는 목회자 파송을 위해 가이드를 개발할 특별소위원회를 지정하고, 감리사회에서는 전임으로 파송을 받지 못한 목회자의 나이, 성별, 인종에 관한 내용을 연회 안수사역부 실행위원회로 보고해야 하고 또한 감리사회에서는 새로운 파송 방식으로 배운 점을 보고해야 한다는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한 연합감리교회 범세계성 연구위원회의 8년간의 연구를 기초로 해서 우리 연합감리교회의 범세계화를 위한 언약(Covenant for a Worldwide United Methodist Church)을 승인하였는데, 이제 우리 연합감리교회는 더 이상 미국내 교단이 아닌 전 세계적 교단이 된 만큼 세계 선교적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자는데 안건이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까지 총회 대표의 대부분이 미국내 연회에서 선출된 대표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총회는 미국내 대표와 미국 전 세계 대표의 비율이 6:4가 될 만큼 우리 교단이 세계적 선교 사명에 대한 책임이 증가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한인교회와 연관된 안건 중 승인된 것에는 먼저 한국 전쟁 휴전 60주년을 맞아 2013년 7월 27일 (토)에 한국 비무장지대를 비롯하여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있을‘한반도 통일 화해를 위한 기도회와 행진’을 후원하고 참여하는 안과, 한인목회강화협의회가 제출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한인 교회개척 지도력개발, 소그룹목회, 목회 자료개발, 차세대목회 지원과 세계화 시대의 한인목회와 한인 선교에 관련되는 사역을 추진하는 한인목회안(Korean Ministry Plan)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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