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한글학교의 연극.

▲맥클린한글학교의 연극.

▲학예회 시상식.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이승민)이 주관하고 워싱턴한국교육원, 워싱톤여성회가 후원하는 제 29회 연합학예회가 지난 5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베다니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예회에는 이승민 회장의 환영사, 심재세 이사장의 인사말, 소은주 교육원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 기준 안내가 이어졌다.

오후 2시20분부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참가자들의 순서가 이어졌다. 학예회는 새한한글학교 중창을 시작으로 온누리선교한글학교의 기악합주, 필그림한글학교의 중창, KADPA의 장구, 청파 한글학교의 합창, 열린문한글학교의 연극, 영생한글학교의 기타연주, 새언약 한글학교의 난타, 맥클린 한글학교의 연극으로 막을 내렸다.

대상인 독도상은 금도끼, 은도끼란 제목의 마당극을 선보인 열린문한국학교가 수상했다. 울릉도상은 기악합주를 선보인 온누리선교 한국학교가, 맥클린한국학교는 흥부와 놀부 연극으로 백령도 상을 받았다. 새언약 한국학교는 붉은 노을 난타를 선보여 어청도 상을, 필그림 한국학교와 새한 한국학교는 중창으로 각각 홍도상과 어청도상, 영생 한국학교는 뛰어난 기타연주로 세존도 상을, KADPA 한국학교는 특별한 장구실력으로 마라도 상, 청파 한국학교는 합창을 선보여 백도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연합 학예회에는 워싱톤 여성회(회장 키나 하퍼)에서 500불의 장학금을 후원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

한편 오는 7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교사들을 위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30차 국제학술대회가 워싱턴 지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