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주일) 오후 5시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박준호, 이철, 클리프 김, 실라스 구 강도사의 목사안수식이 개최됐다.

목사 안수 예배는 홍원기 목사(PCA한인수도노회 노회장)의 사회로 올네이션스찬양팀의 찬양, 김성철 목사(PCA 한인수도노회 서기)의 기도, 그레이스사모합창단의 특송, 김택용 목사(PCA 한인수도노회 직전 노회장)의 설교로 이뤄졌다. 이후 올네이션스교회 홍원기 목사의 인도로 서약, 안수위원들의 목사안수식, 홍원기 목사의 공포 및 패 증정, 정명섭 목사(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의 권면사, 이철 목사의 답사, 문영애 교수의 축가, 박준호 목사의 축도로 안수 예배는 마쳐졌다.

‘어떻게 뜨거워야 할까?(렘 20:7~13)’를 주제로 설교한 김택용 목사는 “사명과 말씀, 사랑으로 뜨거워질 것”을 권면하면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말씀을 풀어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이 밝아져 그 분의 다시 사심을 보게 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을 생각해보라.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뜨거워져야 한다. 오늘 안수 받으시는 분, 세움을 드리는 분, 참석하신 분 모두 하나님 은총 속에 불타는 목회자, 성도가 되시길 축원드린다”고 축복했다.

권면사를 전한 정명섭 목사는 “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는 직업”이라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목양의 길로 들어서는 베드로에게 물으신 것은 오직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할 때, 그 분의 능력에 힘입어 주님의 양떼를 돌보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답사한 이철 목사(올네이션스교회)는 “한없이 부족하지만 불타는 사명감을 가지고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고 했던 바울의 고백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수받은 이철, 클리프 김, 실라스 목사는 올네이션스교회 소속 목회자이며, 박준호 목사는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소속 목회자다. 예배에는 올네이션스교회와 열린문장로교회에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안수를 받은 박준호 목사(열린문장로교회)는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 하나님 은혜”라며 “16살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20년이 지나 이제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게 하신 것이 감사하고, 양떼를 잘 섬기고 목양하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교하는 김택용 목사.

▲권면사를 전하는 정명섭 목사.

▲답사하는 이철 목사.

▲홍원기 목사가 이철 목사에게 패를 수여하고 있다.

▲홍원기 목사가 박준호 목사에게 패를 수여하고 있다.

▲홍원기 목사가 클리프 김 목사에게 패를 수여하고 있다.

▲홍원기 목사가 실라스 구 목사에게 패를 수여하고 있다.

▲목사안수식에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안수를 받고 있는 목회자들.

▲축도하는 박준호 목사.